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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할 일이 없다면 이렇게 감사기도를 드리면 어떨까?
비교는 죽음이고 감사는 천국이라는 말처럼 살면서 '감사'라는 말이 참으로 좋더라.
과학적으로 사소함에 감사하고 봉사하면 세로토닌이 나와서 평안해 지기에 웬만한 괴로움은
툭툭 털어낼 수 있다.
예전에는 기도원에 가서 감사 기도를 드리면 배고파서 얼마나 힘들까도 생각하지만
그렇게 실컷 감사하면 내 몸안에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만땅이 되니 감사 기도도 참으로 축복이다.
그래서 오늘은
하루 종일 내 일상에서 특별히 감사할 일이 없을 때 내가 가끔씩 하고 있는 감사 기도를 공유한다.
하나님!
구석기 시대에 태어나서 돌로 사냥을 하지 않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청동기 시대에 태어나서 잦은 전쟁터에 나가지 않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병자호란 때 태어나서 청나라에 끌려가지 않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임진왜란 때 태어나서 더러운 꼴 보지 않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서 비참한 꼴 보지 않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6.25 전쟁 때 태어나서 동족상잔의 비극을 보지 않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주여!
이 감사함을 가지고 교만치 않게 해주셔서 저보다 더 낮은 곳을 향해 늘 겸손하게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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