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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막내 딸에게 보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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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에게 보내는 글 

 

내 귀여운 막내딸 정민아!

가끔은 눈에 넣어 볼까, 아니면 아빠 호주머니에 넣어볼까, 하는 생각을 늘 들게 하는

정민이 에게 아빠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편지를 쓴단다.

어느새 우리 정민이도 얼마 있으면 6년이란 초등시절의 익숙함을 잊고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하는 구나. 아빠도 아주 오래전에 초등학교의 추억이 마무리 되는, 지금 너와 같은 시기에 있었던 적이 있었단다.

그리고 어린 시절의 추억은 아빠를 가끔 웃음 짓게 하곤 한다.

 

정민아!

지금부터는 잠깐이라도 공부이외의 소중한 추억 쌓기에 노력을 해보렴.

너희들은 어른들 세대와는 다르게 초등학생시절 대부분의 기억들이 공부와 학원에 있는 줄로 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어린 시절의 추억이 “열심히 공부했다.” 라는 것이 전부라면 조금은 슬픈 일이란다.

 

정민아! 남은 학기동안 만큼이라도 신나게 놀아 보거라!

어린 시절의 잊지 못할 추억은 공부만큼 중요하기 때문 이란다.

그리고 공부도 때가 있지만 노는 것도 때가 있단다.

 

그리고 정민아!

앞으로 중학생이 되면 지금보다는 바쁜 생활을 할 것이지만 되도록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단다. 특히 오빠와 엄마랑 틈나는 대로 많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사람은 지식과 돈만 저금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간의 사랑, 애틋함 이런 것도 저금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먼 훗날 돈과 지식은 충분하지만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이 모자라 슬플 수도 있단다.

 

끝으로 공부라는 친구도 너무 소홀이 하면 나중에 남들이 걸을때 혼자 뛰어다니는 수고스러움이 있느니 공부라 여기지 말고 입에 쓴 약 같은 친구라고 여겨보며 사귀어 보거라!

 

사랑한다...........................

 

이상 글쓰기 대행 건휘아빠 생각

이메일:F22LSONG@DAUM.NET(소문자 요망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