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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잘 싸우지 않는 부부가 되려면 이렇게 살자. 살아보니 누군가와 같은 취미를 가지면 서로 알 얘기가 많아진다. 수영이든 테니스든 제빵이든 무엇이든 좋아하는 취미를 공유하면 이야깃거리가 많다는 것이고 이것을 부부가 한다면 더 재미지게 살 수가 있더라. 우리 부부는 수영이 같은 취미인데 매일 배영 발차기는 어떻고 자유형 물잡기는 어떻고 이런 이야기를 하니 이야기 주제가 끊어지지 않더라. 부부가 젊었을 때는 아이들 커가는 맛에 살고 늙어서는 함께 운동하는 취미로 살아간다면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획득하는 것 같더라. 부부가 나이가 먹으면 서로에게 간호사 역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해서 미리미리 상대의 건강을 신경써 줘야 하는데 수영,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등 운동을 취미로 한다면 베스트다. 다음으로는 부부가 종교가 같아서 매주마다 교회에 나가면 좋더라. 살.. 더보기
홀로 행복한 사람이 결혼해야 행복을 낳더라. 살면서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제일 와 닿는다. 아마 30대만 넘어가도 누군가를 만나서 상사 때문에 남편 때문에 돈 때문에 환경 때문에 아무튼 이 놈의 '때문에'라는 말로 자기 인생을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대화는 듣기만 해도 짜증 날 거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 장사를 하면 잘 되고 불행한 사람이 장사를 하면 망하기 쉽다는 쪽이다. 친절은 서비스 정신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내가 행복할 때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지옥인데 어찌 손님에게 잘 할 수 있겠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이 결혼을 하면 행복한 부부가 되는 것이고 불행한 사람이 결혼을 하면 불행한 부부가 된다고 본다. 살아보니 내가 좋은 남편을 못 만나는 것은 내가 좋은 아내가 아니고 내가 좋은 아들이 없는 것은 내가 좋은 엄마가.. 더보기
상대를 바꾸려고 부부싸움 해봐야 시간만 아깝다. 가끔씩 평생 웃는 시간, 평생 괴로운 시간, 평생 일하는 시간, 평생 싸운 시간, 평생 남을 웃게 한 시간 평생 사랑한 시간, 평생 사랑 받은 시간 등 지금까지 내가 보낸 시간들이 궁금하고 이 중에서 가장 아까운 시간은 상대를 고치려고 싸운 시간일 거다. 상대를 고치려고 싸우면 십중팔구 갈등이 생기고 마음은 아프고 그렇게 해봐야 고쳐지지도 않는 것을 왜 뒤늦게 깨닫는지 미련했다. 사람이 변할 수도 있는 경우가 있는데 부모님이 크게 아프거나 이혼을 당했거나 경제적 위기가 크거나 큰병에 걸렸거나 죽음을 앞에 두거나 하면 자주 변하더라. 그런데 이 때도 안 변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것이 인간의 속성이고 본질인데 왜 사랑해서 결혼한 후 상대를 고치려고 싸웠던지 이해가 안 간다. 아무튼 부부 싸움을 원천적으로 .. 더보기
부부란 무엇인가? 부부란 무엇인가? 살면서 행복한 부부와 불행한 부부의 가장 큰 차이는 일상의 소소함을 감사함으로 받는지 당연함으로 받는지 그 차이인 것 같다. 물론 배우자가 외도를 하거나 경제력이 무능하거나 술 먹고 폭언 폭행 등 사람의 머리가 아니라 심장에 상처를 주는 성향이라면 예외로 친다. 이러한 경우는 그냥 무조건 사정없이 헤어지는 게 맞더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만일 부부 쌍방이 평범한 인성과 인격의 소유자라면 오랜 세월 상대방이 나에게 해주는 것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편해서 감사함을 잊고 살았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또한 마지막에 남는 인간 관계가 배우자임을 인정하면서 부모와 자식을 위해서 내 배우자를 희생시켰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죽기 전까자 내 살을 만져 줄 배우자 보다 언젠가는.. 더보기
50대가 전하는 부부 십계명 (이렇게 살면 적어도 이혼은 피한다.) 50대가 전하는 부부 십계명 (이렇게 살면 적어도 이혼은 피한다.) 예전에 엄마가 말씀하시길 나이가 마흔이 되니까 인생을 조금 알겠다는 말이 와닿는다 나는 철이 빨리 안 들어서인지 결혼한지 20년이 넘어야 부부가 뭔지 사랑이 뭔지 이제야 아주 조금 알 것 같고 어줍지만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주제는 거창하게 이혼을 피하는 부부 십계명인데 그냥 내 경험을 주저리 주저리 말해본다. -부부가 살면서 지켰으면 하는 부부 십계명- 1. 아무리 시댁, 처가, 친구, 형제 등 주변에서 흔들어도 부부 중심으로 살아라. 부부끼리 의리가 좋으면 전쟁이 나도 지구갈 멸망해도 안 무섭고 나중에 남는 건 자식과 부모가 아니라 배우자 뿐이다. 2. 배우자가 속상해 하면 판단하지 말고 공감이 전부임을 명심해라. 배우자가.. 더보기
배우자의 약점을 잡았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 배우자의 약점을 잡았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 안녕하세요. 사업하면서 가끔씩 이혼이나 이별을 막는 편지를 대필하는 건휘아빠입니다. 우리가 결혼 후 남편이나 아내의 약점을 보면서 죽어라고 고치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과연 고쳐지더이까? 아마 성인된 사람을 고치는 건 기적에 도전하는 것이며 이러한 행위는 세탁기 산 후에 냉장고 되라고 주문을 외우는 거랑 같답니다. 결론적으로 결혼을 한 후에 내 마누라와 남편의 약점을 잡았을 때는 이렇게 활용해야 지혜롭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zxea3XslcE 이상 재회편지, 고백편지, 이별편지, 사과문, 반성문, 탄원서 대필을 잘 하는 건휘 아빠였습니다. 더보기
이혼과 이별을 막는 재회편지를 이렇게 썼습니다. 이혼과 이별을 막는 재회편지를 이렇게 썼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유튜브에서 결혼, 연애, 병간호, 교육 등 경험을 공유하는 '건휘 아빠 tv'로 이미 결혼해서 이혼 위기의 갈등을 겪거나 연애를 하면서 이별 위기에 닥친 커플들에게 인생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여러분! 100명의 친구를 사귀는 것보다 한 사람을 온전히 내 가슴에 담는 게 더 어려운 일임을 아시나요? 살아보니 인간관계는 평생 한 두명 붙잡고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가장 힘든 일이었습니다. 지금 혹시 당신이 이별과 이혼의 위기에 있다면 머릿속의 자존심과 가슴속의 진심이 충돌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진심은 역지사지의 다른 말이기에 나에게 소중한 사랑을 알려준 남편, 아내, 연인에게 그 사람이 원하는 말로 재회를 요청하세요. 헤어져도 그렇게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