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50대 이후에는 부부란 서로에게 간호사가 되어야 하더라. 50대 이후에는 부부란 서로에게 간호사가 되어야 하더라. 오랜 세월 살갑게 대화도 많이하고 손도 많이 잡으며 장난도 칠줄 알면서 친구처럼 지내는 부부가 좋은 게 뭐냐면 나이 먹어서 혹시 배우자가 아파도 병간호가 어색하지 않은 거다. 병간호 할려면 스킨십이 잦아야 하는데 한평생 거의 대화도 없고 살을 거의 비빈적도 없는 부부라면 얼마나 어색한가? 부부는 내 살을 만져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정도로 친밀감이 늘 있어야 좋더라. 나는 얼마 전 아내가 유방암에 걸려서 수술 후 집에 있을 때 많은 걸 챙겨주려고 노력을 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 먼저 내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는데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하나더 따서 아내 병간호를 조금 더 전문적으로 하고 싶었다. "겪어보니 모든 병은 환자와 보호자가 아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