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에게 보내는 반성문, 사과문, 용서문은 이렇게 쓰자.

피해자에게 보내는 반성문, 사과문, 용서문은 이렇게 쓰자.

보통 사람들이 반성문과 사과문을 작성할 때 글의 스킬을 중시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런 글의 목적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정성을 느끼는 것인데 과연 그들은 어떠한 문장을 보고서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생각해 보자.

굳이 명답을 말하면 피해자는 글쓴이의 사과, 용서, 반성한다는 반복된 단어가 아니라 '깨닫고 변화된 가치관'을 느낄 때

비로서 조금이나마 상처가 치유될 거다.

영업 방해를 했다면 이번 일로 뭘 깨닫고 어떻게 살아야 함을 느꼈는지 써야하고 부부 사이에 못할 짓을 했다면

이번 일로 부부에 대한, 결혼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변화를 언급해야 된다는 거다.

사람이 변화하고 깨닫는데 가장 근본은 생각의 변화, 가치관의 깨달음이기에 이것을 반드시 글에 언급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마냥 화려한 글의 스킬이나 영혼도 없는 "잘못했다. 용서해 달라."라는 문장들이 주가 되면 보는이는

오히려 더 열받을 거다.

그러한 사과문, 용서문, 반성문은 보는 사람이 아니라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작성한 것이기에 그러하다.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역지사지'가 반성에서 나오는 역지사지의 중심인데 이러한 내용을 진정성 있게 글에 표현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아니 보내는 게 훨씬 낫다는 겁니다.

만일 당신이 누군가에게 형용하기 힘든 큰 잘못을 했고 글로서 그 사람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싶다면

단순한 글이 아니라 변화된 나를 담아서 보내세요.

 

사람은 누구나 얍삽하고 이기주의자 이지만

지금 글을 쓰면서 합의, 재회, 용서라는 목적이 너무나 욕심나는 게 사실이겠지만 나의 잘못으로 인하여

상대의 머리가 아니라 심장에 상처를 주었다는 생각을 잊지마세요.

사람이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가 머리에 남으면 시일이 경과한 후 잊혀지지만 가슴에 박힌 상처라면 평생 잊혀지기

어렵답니다.

그러니 이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려면 내 욕심보다 양심으로 변화된 나를 글에 담아서 보내세요.

이상 사업하면서 가끔 반성문, 사과문, 용서문 글 대필을 하는 건휘 아빠입니다.

연락처: 010-4761-1100이며 제 필력은 너튜브에서 '건휘 아빠 tv'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