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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진급하려면 하사 입대 시켜라"라는 기사를 읽고서 아들이 공군 초급 간부이기에 장교나 부사관으로 입대하거나 현역에 있는 분들을 많이 존경하고군 문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내가 대학생이던 90년대는 학사 장교나 ROTC를 하려고 많은 친구들이 운동장에 모여서 오래 달리기와 턱걸이를했던 기억이 난다.그때는 군대를 장교로 가는 건 대기업 입사와 거의 동일시 되던 시대다.ROTC로 군대를 다녀오면 대기업 군 특별 전형으로 남들보다 쉽게 취업이 되던 시대이고 지금처럼 복무기간도 차이가 안 나서 장교가 되는 건 힘들었던 시대다. 물론 지금은 아무도 장교나 부사관을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말이다.아무리 그래도 오늘 황당한 뉴스 하나를 봤다.육군이 부사관 진급 심사 때 누군가를 입대시키면 이를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는 거다.지난 9월, 육군본부가 일선 부대.. 더보기
공군 학사 장교 150기로 간 아들에게 보냈던 편지 모음입니다. 공군 학사 장교 150기로 간 아들에게 보냈던 편지 모음입니다. 아마 대한민국 부모님들이 아들 딸들을 키우면서 가장 안타까운 상황을 꼽으라면 분명 군대간 자녀가 있을 때입니다. 특히 훈련소에 있을 때 부모의 영향력이 거의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에 조금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훈련소 상황을 지나고 보니 과거의 군대와는 많이 다르게 선진화된 병영 문화도 있고 솔직히 훈련도 그렇게 빡세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래의 영상들은 제가 군대간 아들에게 보냈던 편지를 모은 것이니 참고해서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KdWwK99-BM https://www.youtube.com/watch?v=rB02FZDAiPg https://www.youtube.com/watch?v.. 더보기
내일 자녀가 군대 간다면 오늘 해줘야 할 말 내일 자녀가 군대 간다면 오늘 해줘야 할 말 만일 우리 자녀가 내일 군대에 간다면 이런 말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하나 "군대는 꿈의 날깨를 잠시 접고 보호하는 시기이니 자신의 날개가 부상을 당하면 안 된다"라는 말을 꼭 해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군대에 있는 시기는 각자 꿈의 날개를 잠시 접고 오로지 국방의 의무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때 가장 중요한 건 언젠가는 다시 펼칠 나의 날개를 건강하고 온전하게 보존하는 겁니다. 첫째도 둘째도 건강하게 군생활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임을 자녀에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향후 사회에 나와서 내 인생에서 하고 싶은 큰 뜻을 마음껏 펼치려고 할 때 꿈의 날개가 부상당하면 어찌 꿈을 이루겠습니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자녀에게 말을 해준다면 축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