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이란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뭔지 알고 믿음의 자녀라 말하자. 우리 가족들은 한 때 대부분 영락교회를 다녔기에 그 곳에 가면 이모, 삼촌, 조카 등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다들 제일 많이 하는 이야기가 "말씀대로 살아라. 기도해라."라는 것이었는데 사실 옆에서 봐도 입만 하나님을 외치지 실제로 믿음의 자녀인 분은 별로 없더라.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를 포함해서 다들 오로지 천당을 가려고 교회를 다니는 것이었고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뜻이 더 중요했음을 인정한다. 교회를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착하다는 걸 믿고 스스로 말씀대로 산다는 걸로 자만학 스스로 사랑하고 산다는 걸 자부하며 사는 게 문제인 듯하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의 뜻은 우리가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도 사랑하며 우리가 도저히 섬길 수 없는 사람을 섬기는 것이라 성경에 나온다. 즉 원.. 더보기
50이 넘어 행복한 부부란 이런 게 아닐까? 인간의 도파민이 한계가 있어서 결혼을 했다면 젊었을 때와 중년 층은 행복한 비결이 틀리더라. 결혼 25년 차가 되고 50대가 넘어서니 내 살을 만져도 가장 이상하지 않은 사람이 배우자란 걸 느끼도록 살아야 함을 깨달았다. 무슨 말이냐면 오랜 세월 부부로 살았다고 손 잡는 거 정도 무시하지 말고 손잡고 안아주고 보듬는 정도는 자주 하라는 거다. 서로 만지는 가져운 스킨십이 편해야 나머지 생활도 편하고 안정적이더라.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남자라면 요리를 배워서 마누라 편하게 돌아다니는데 협조하면 서로가 좋다. 사실 요리라는 것도 자주 하다 보면 진짜 별거 없다. 진정한 찐사랑은 상대를 구속하지 않고 편안하게 담아내는 것이다. 마치 모래를 꽉 쥐면 흘러내리고 두손을 펴서 편하게 담으면 잘 담기는 것처럼 사랑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