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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뭔지 알고 믿음의 자녀라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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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들은 한 때 대부분 영락교회를 다녔기에 그 곳에 가면 이모, 삼촌, 조카 등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다들 제일 많이 하는 이야기가 "말씀대로 살아라. 기도해라."라는 것이었는데 사실 옆에서 봐도 입만 하나님을 외치지

실제로 믿음의 자녀인 분은 별로 없더라.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를 포함해서 다들 오로지 천당을 가려고 교회를 다니는 것이었고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뜻이

더 중요했음을 인정한다.

교회를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착하다는 걸 믿고 스스로 말씀대로 산다는 걸로 자만학 스스로 사랑하고 산다는 걸

자부하며 사는 게 문제인 듯하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의 뜻은 우리가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도 사랑하며 우리가 도저히 섬길 수 없는 사람을

섬기는 것이라 성경에 나온다.

즉 원수를 사랑하라라는 의미는 나를 적대시하고 내가 숨 쉬고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나를 미워하는 이를 위해서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것인데 솔직히 나를 포함해서 우리 친척 중 그런 기독교인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그냉 오늘 내가 이 포스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도 "정말 지금 당장 원수를 사랑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저 가족이나

주변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성경의 뜻을 이해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언행임을 깨닫자는 거다.

비록 현재 실천은 못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도 사랑하라는 것임을 알고서 일상을 살자는

거다. 우리가 월급을 주는 사장이나 회사의 직장상사나 권력이 많은 사람을 섬기는 건 다 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나 나에게 하등 이익도 없으며 오히려 불평과 원한을 심어주는 부모, 형제, 자매, 타인을 섬기고 사랑해야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사랑하는 것임을 알고나 있자는 거다.

그리스도인이란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라고 하던데 적어도 이 정도는 알아야 교회를 다닌다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번에 유방암 걸린 아내와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하나님은 정말 사랑과 은혜의 하니님이시지만 두렵고 무서우신 

분이기도 하시더라.

아무튼 살아가면서 누군가 우리에게 악을 행했더라도 선으로 갚으라는 것이 하나님이 가리키는 사랑임을

주장하고 모든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