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방황할 때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 아내가 아프다보니 '주여 이 죄인이'라는 찬송을 읊조리고 새겨야 마음이 견디겠더라. 고난이 올 때면 늘 느끼는 것이지만 참으로 인간은 나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또 깨닫는다. 내가 수십년 아픈 부모님과 형을 보고 깨달은 것 중 으뜸은 사람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고난을 극복하고 견디는 것은 한계가 있고 또한 사람이 사람에게 기대려는 참으로 멍청한 행위더라. 조금만 헤아려보면 본인이든 남이든 매일 변화하는 게 인간의 마음이기에 이러한 마음에 기대서 위로를 받을 수 없는 건 너무나 당연한 걸 알 수 있다. 하나님이 남보다 빠르게 나에게 시련을 주셨다면 이건 정말로 큰 기회이며 축복이다. 죽기 전까지 승승장구만 주신 인생이라면 그 사람은 평생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은혜를 느낄 기회를 얻지 못한 거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