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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주당, 조국혁신당, 윤석열 정부를 보면 드는 생각은 50대가 돼서야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과거에는 투표장에 나가는 것도 귀찮았는데 내가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배받는 다는 말을 듣고서 충격 먹었고 실제로 그런 것 같아서 그렇다. 내가 투표장에 가기 싫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나같은 무당파에게 선거란 "누가 누가 잘했냐?"가 아니라 "누가 누가 더 못했냐"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작금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자녀 입시 비리의 정점에 있고 2심까지 유죄를 받은 조국혁신당, 사법리스크로 사당화의 결정판을 만든 이재명의 민주당, 명품백 논란과 주가조작 등 김건희 여사리스크와 더불어 독선과 오만의 이미지가 가득한 윤석열 정부를 바라보면서 솔직히 어느 당을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 과거처럼 제 3지대 성향인 나는 또 뻔.. 더보기
조국혁신당과 송영길 옥중신당을 바라보고 느낀 점 조국혁신당과 송영길 옥중신당을 바라보고 느낀 점 나는 좌파도 우파도 아니라 카멜레온을 지향한다. 투표자는 진보나 보수라는 정치색을 띠기보다는 누가 어떤 정책을 펴고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정책을 실행했는지 보면서 좌든 우든 상황별로 투표를 해야 나라가 잘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렇다. 그런데 최근 조국혁신당이 인기가 있는 걸 보고 놀랐다. 송영길 전 대표가 옥중에서 신당을 창당하는 것을 보고도 놀랐다. 이 둘의 정치적 지향점은 윤석열 심판이라고 하는 것 같다. 일단 국회의원이 되는 건 입법 권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뭔가 비전을 제시하고 싶은 게 출마의 기본 조건일텐데 이 둘을 보면 마치 원한에 사무쳐서 국회의원을 하고 싶은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사법적으로 재판을 받고 있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