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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조국혁신당과 송영길 옥중신당을 바라보고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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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과 송영길 옥중신당을 바라보고 느낀 점

나는 좌파도 우파도 아니라 카멜레온을 지향한다.

투표자는 진보나 보수라는 정치색을 띠기보다는 누가 어떤 정책을 펴고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정책을

실행했는지 보면서 좌든 우든 상황별로 투표를 해야 나라가 잘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렇다.

그런데 최근 조국혁신당이 인기가 있는 걸 보고 놀랐다. 송영길 전 대표가 옥중에서 신당을 창당하는 것을 보고도

놀랐다. 이 둘의 정치적 지향점은 윤석열 심판이라고 하는 것 같다.

일단 국회의원이 되는 건 입법 권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뭔가 비전을 제시하고 싶은 게 출마의 기본 조건일텐데

이 둘을 보면 마치 원한에 사무쳐서 국회의원을 하고 싶은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사법적으로 재판을 받고 있을 때는 그 모든 것이 다 끝나고

정치를 해도 했으면 좋겠다.

다들 대법원까지 가서 유죄확정이 나야지 유죄라고 생각하는 것도 알겠지만 그냥 나처럼 평범한 국민들을 위해서

사법적 리스크가 있을 때는 이를 모두 해소하고 나중에 하면 좋겠다.

생각해보자.

나라도 재판을 받고 있으면 온갖 신경이 거기로 쓰여서 뭔 정치를 잘 할 수 있겠는가?

재판을 받고 있지 않고 법원에 가지 않는 사람들이 머리도 간단할 것이고 이런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돼야

국민을 위한 법도 많이 만들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 게 상식 아닌가?

재판을 받으면서 죄가 없다는 주장이나 과잉 수사, 검찰권 독재 등등 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어쩌면 감옥에 갈지도 모르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는 상황은 싫고 복수혈전으로 국회에 입성해봐야 

나라도 억울해서 상대당 까는데 집중할 것 같다.

그러니 재판 중에 있는 사람들은 국회의원 못 되도록 제도적 정비 좀 하자.

아마 언젠가는 여당과 여당이 또 바뀌면 야당이 주장하는 대통령 부인 수사를 비롯해서 언젠가는 상대도 탈탈 터는

수사가 있지 않겠는가?

지금 억울해서 국회의원 나가려는 사람들은 언젠가 여야가 바뀔 것이고 당신들이 원하는 재판을

지금은 못해도 그 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기소를 당해서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정치를 잠시 접었으면 좋겠다.

최소한 현재 법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이 정치를 해야 원수를 갚는 개념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국민에게 봉사와 헌신을 하는 국회의원이 되지 않겠는가?

요즈음 창당, 탈당, 분당, 입당을 보면 마치 복수혈전을 보는 것 같더라.

꼭 하고 싶은 말은 하루빨리 복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 탄생을 진정 바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여든야든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선거 참여에 제한을 뒀으면 좋겠다는 거다.

아무쪼록 우리 국민이라도 

재판의 판결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전전긍긍하는 사람은 정신이 없을 터이니 그런 사람 뽑지 말고 

사법적 리스크 같은 거 걱정 안 하는 정치인만 뽑아서 국회에 입성을 시키자. 너무나 당연한 거 아닌가?

(그런데 비례는 또 어쩔 수 없지 않나..) 

#조국혁신당 #송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