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을 쓰면서 행여나 성경도 잘 모르는 내가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아내가 유방암을 걸린 후 모든 게 조금은 조심스럽다.
지금 하는 모든 행위가 "하나님이 중심에 계셔야 하는데 혹시 아니면 어쩌지?"라는 생각이다.
본론으로 들어서면
나는 정말 하나님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을 전도할 때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
예수님 믿으면 천국 간다는 말을 처음부터 하기에는 듣는 이 입장에서 전혀 감동이 없을꺼 같아서다.
나는 과거 전도를 할 때 굳이 복잡하게 예수님, 하나님, 성경을 알려말고
"그냥 내가 혼자 무슨 짓을 해도 누군가 보고 있다면 바르게 살지 않겠냐?" 그러니 "그 누군가를 하나님으로
이해하고 교회를 다녀라"라는 말을 자주 했다.
그런데 최근에 생각해보면 부활 신앙을 믿어야 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하는 십계명을 봐도
너무나 막연한 전도였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넌 어떻게 살았냐?"라고 물으실 때
첫 번째
예수님이 가장 초라하고 병들고 목마른 자를 섬기셨으니 저도 예수님을 닮도록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두 번째
예수님이 가장 작은 자를 자신이라고 여기며 섬기라고 성경으로 가르치셨으니 저도 그렇게 살아았습니다.
세 번째
예수님이 이토록 사악한 인간의 죄를 구원하고 돌아가셨으니 그분의 삶과 부활을 믿습니다.
"이 세가지 대답을 하려고 교회를 함께 다니자고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성경을 제대로 읽으려 하니 솔직히 어렵기도 하고 성경을 제대로 모르는 내가 전도를 하자니 버겁기도 한 게 사실이다.
쉬운 성경이나 어린이 성경을 사서 제대로 정독을 한 번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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