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마 내 생각에 역대 최고로 국힘이 민주당 후보를 이기기는 너무나 어려운 선거 구도다.
선거의 승리 4요소인 구도, 인물, 이슈, 조직 모두가 국힘에게 불리하다.
국힘은 이미 탄핵으로 구도는 불리하고 이재명 보다 인지도가 높은 사람도 없고 특별한 사건도 없으며 조직 구성도 불리하다.
이렇게 기울어져도 너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국힘 후보 누가 되더라도 민주당의 이재명을 이기기 힘들 거다.
그래도 그동안 봐왔던 경험으로 내가 바라는 건 작금의 정치인들의 성향상 한 쪽으로 권력이 확 쏠리면 별의별 짓을 다하기에
권력은 쪼개서 가져야 하기에 대선은 국힘을 응원한다.
국힘이 행정권을 가지고 민주당이 지금처럼 입법권을 가져야 그나마 상호 대화와 타협이 가능하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국힘 후보는 한동훈이 나가야 당선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윤석열처럼 검사 출신이라서 별로지만 이재명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하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김문수, 나경원 후보는 너무 오른쪽이라서 중도 확장성이 없기에 내가 봐도 이들이 본선에 나오면 이재명을 찍을 듯하다.
둘째
홍준표 후보는 명태균과 관련성 때문에 본선에 나와봐야 고전할 듯하다. (이준석도 유사하다.)
또한 언어가 윤석열과 비슷한 격노 대왕이라서 이런 사람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
셋째
어차피 성향상 끝까지 완주하는 이준석과 단일화 하려면 중도 민심을 등에 엎어서 막판 지지율이 높아야 하는데
한동훈 후보가 제격이다.
다른 후보보다 중도 확장성과 신선함이 가장 크기에 본선 경쟁력이 높다.
이재명과 토론할 때도 흥미진지할 듯하다.
안철수 후보는 많은 이들에게 철수라는 느낌이 강해서 대통령 선거는 그에게 있어서 명을 다한 듯하다.
여기에 첨언하자면
이낙연 후보나 정의당 후보가 대선 출마를 해야 진보가 분열되서 국힘이 대권을 가지갈 확률이 크다.
물론 한동훈과 이준석이 단일화를 하거나 이준석 지지율이 거의 의미가 없어야 한다.
아마 이번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보지 못할 많은 일들이 벌어질 듯하다.
아주 초법적인 권력을 가져서 하고 싶은 건 다할 수 있을 터인데 개인적으로 무섭기까지 하다.
무엇보다 윤석열 이상으로 이재명은 야당과 타협과 협의를 절대로 하지 않을 거다.
설령 이재명이 아무리 성군이라도 주변에서 그를 가만놔두지 않을 것인데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하니까 말이다.
누가 뭐래도 민주주의 작동 원리는 견제와 균형이기에 입법권을 민주당이 가졌다면 행정권은 국힘이 가져야
어쩔 수 없이 대화와 타협을 할 거다.
그래서 중도층인 나는 이번 조기 대선에서 국힘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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