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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군대간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샘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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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샘플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들녀석이 군대를 가서 걱정이 많은 부모님들을 위해서 편지 샘플을

작성하니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유튜브에서 건휘 아빠 검색하시면 더 많은 편지 샘플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군대간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1편)

군대간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훈련소)

아들아!

처음에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네가 군대를 가니까 누구보다 귀한 내 아들임을

절실하게 느끼며 같은 하늘 아래 있는데도 이리도 그립구나.

아빠 생각에 군대라는 곳은 네 꿈을 펼치기보다 네 꿈을 펼칠 수 있는 꿈의 날개를

잘 보전하는 곳이며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제대 후 네가 바라고 원하는 꿈의 날개를 마음껏 펼치고 싶을 때 그 날개가 다치면 안된다는 말이다.

군대에서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라는 말이다.

바라건대 축구, 농구 등 몸싸움이 심한 운동은 자제하고 훈련도 성의껏 받지만 요령은 조금

피웠으면 좋겠다.

아들아!

사람이 힘든 일을 당하면 어떤이는 더 나쁘게 변질시키고 어떤이는 더 좋게 변화시키는

희망의 재료로 사용하더라.

아빠는 군대에서 여러 힘든 일들을 겪을 터인데 그러한 경험을 소중히 하면서

나중에 사회에 나와서 꿈의 재료로 사용하면 좋겠다.

그리고 군대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으로

인식하며 너무 복잡하게 생각치 마라.

그리고 부탁을 하면 네가 군대간 것을 계기로 아빠, 엄마랑 힘든 일도 

함께 공유하는 진정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괜히 남자다운 척하면서 힘든 일이 있으면 숨기지 말고 꼭 말하면 원이 없겠다.

너무 힘들 때 부모에게 쏟아내며 가슴의 응어리도 풀고 함께 해결책도

마련하면서 그렇게 군 생활을 하려무나.

늘 말하지만 괜찮은 부모 자식간의 관계는 슬픔을 감추는 사이가 아니라 아픔을

터놓는 사이다.

네가 힘들 때 직접 개입해서 함께 해결해 주는 이 여기에 있으니 남자답게 열심히 견디지 말고

사람답게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주렴.

그럼 너와 우리가 부모 자식간의 연을 만들어 준 하나님께 감사하며 모든 글을 마친다.

끝으로 저희 아들은 진주에 있는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 훈련을 받았는데요~

대한민국의 멋진 공군 장교, 부사관, 장병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