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험을 공유합니다.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았던 경험을 공유

728x90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았던 경험을 공유

아들녀석이 2022년 12월 24살이 되서야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고 10년 이상 코막힘으로 고생한

고통에서 빠져나왔습니다.

비중격만곡증이란 코의 좌우를 나누는 경계를 나누는 사이의 막을 비중격이라고 하고

이것이 한쪽으로 지나치게 휘면  숨구멍이 줄어들어 코막힘, 비염 등이 생기는 걸 말합니다.

간단하게 코를 나누는 연골같은 뼈가 휘어서 코로 숨쉬는 구멍이 작아서 염증도 많이 생기고

호흡도 힘들다는 겁니다.

과거 아들이 중학교 때 동국대 명지병원에서 진단을 받았고 수술도 권유받았는데 수술 후 아프다는 말도

하도 많고 재발율도 높다고 해서 수술을 못했습니다.

특히 수술후에 콧구멍 양쪽에 솜을 넣는데 며칠 동안 이 솜을 빼지 못한다고 했고 그래서 많이 고통스럽다는 

후기를 본 후 아들에게 수술하라는 말을 못하겠더군요.

그러던 중 유튜브를 보고 최근에는 수술 후 솜을 만 하루만에도 제거한다는 소리와 재발율도 낮다는

의사의 말에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술을 받기 아주 잘했습니다.

현재 아직 수술 후 1년은 안 되었지만 지금까지 예후가 좋고 양쪽 코로 숨쉬니 아들녀석이 매우 좋아합니다.

수술비용, 검사비, 약 값 포함해서 총 260만원 내외 들었고 10년 전 들었던 동부화재 실비보험 적용 받아서

저희가 낸 돈은 약 50~60만원 정도였습니다.

경험상 병원을 알아보실 때 수술 후 코에서 솜을 빼는 기간이 최대한 짧으면 고통이 확 줄어드니

이런 병원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수술 후 한달 간은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소독을 받고 코를 세게 풀지 않으며 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며

한달이 지나면 가벼운 운동, 두달이 지나면 수영을 해도 괜찮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