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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답게 이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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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를 받은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답게 이별하는 법

지금 누군가에게 이별과 이혼의 통보를 받았을 때 많은 사람들이 집착을 한다.

모든 이성을 상실하고 오로지 그 사람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만 고민할 거다.

나도 그랬고, 그것이 인간이 가지는 본능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사람이 지칠대로 지치거나 더 이상 상대에게 기댈만한 가치가 없을 때 '헤어지자'라는 말을 하기에

이별한 사람을 다시는 잡기가 정말 힘든 게 사실이다.

만일 내가 잘못한 사실이 분명하고 정말로 애인이나 배우자가 떠날 결심을 했다면 이럴 때

잡을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더라.

이럴 때 잡을 수 있은 유일한 방법은 힘들겠지만 다시 만나달라는 집착에서 벗어나서

이번 일로 진심으로 변화된 나를 상대에게 어필하는 것이 유일하다.

사람이 어떠한 결과를 바꾸고 싶다면 변화된 생각과 가치관이 근본이 되어야 하는데 그동안 상대와 가졌던

이성적 가치관을 바꿔보라는 거다.

사실 결혼이나 연애에서 불행했다면 불행할 수밖에 없는 가치관이 그 중심에 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을 한번 해보자.

지금 나에게 헤어지자고 한 상대는 분명 한 때는 나에게 아름다운 사랑과 추억을 듬뿍 준 사람이기에

그것으로 만족을 하자고 말이다.

아무튼 가장 아름답게 이별하는 방법은 집착이 아니라 적어도 "처음보다는 그 끝이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라는

마인드가 있어야 가능하더라.

27번 헤어지고 28번째 결혼해서 별의별 일 다 겪고 보니 나는 사랑이란 그 사람이 좋아하는 백가지를 해주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싫어하는 한가지를 고쳐주는 것이라 정의한다.

누군가를 위해서 그 사람이 싫어하는 것까지 고치려면 습관까지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