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신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태석 신부님의 제자들, 그리고 의료대란 뉴스가 동시에 뜨네" 오늘 아침 뉴스에 남수단에서 온 이태석 신부님 제자들 타반 아콧과 마엔 루벤이 한국 전문의 시험에 최종 합격 되어 다시 수단으로 돌아가 의사 생활을 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또 한편에서는 전공의 이탈로 환자도 남은 간호사도 신음한다는 뉴스 기사도 보았다. 물론 인생 각자 살고 저마다의 가치로 살아가는 것이지만 남수단에서 외과 의사 부족으로 지금도 급성 충수염이나 담낭염을 빨리 수술해서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이태석 신부님의 제자들의 모습을 보니 살짝 소름이 돋는다. 인생을 살아보고 겪어보니 바다가 썩지 않는 건 3%의 소금 때문이고 세상을 살리는 사람들도 3%의 의인 때문인 것 같더라. 의로움과 이로움이 충돌할 때 이로움을 버리고 의로움을 선택하는 거 물론 나도 못하기에 정말로 힘든 일임을 잘 알면서도 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