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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병원

뇌졸중 등 큰 병 걸렸을 때 후회하는 인생들의 특징들 뇌졸중 병간호 해보니 말년에 웃는자가 승자더라. 세상 대부분 모든 일들이 처음보다 끝이 좋아야 하듯이 우리네 인생도 처음보다 그 끝이 아름다워야 스스로 행복해 하는 것 같다. 부모님과 반쪽짜리 형이 모두 뇌졸중이었는데 이들의 보호자 역할이 온전히 내몫이어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한방병원, 심장 전문 수술 병원, 당뇨 전문 치료 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등 대한민국의 의료시설은 안 가본 곳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병원 여정을 다니다보니 이 중에서도 몸은 아프지만 마음은 외롭지 않은 사람이 그나마 행복해 보이더라. 아래는 내가 큰 병 걸렸을 때 후회하는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의 특징이다. 하나 평생 밖에 있는 친구만 소중히 여기며 살다가 안에 있는 친구(가족들)에게 소홀히 하다가 큰 병이 걸린 케.. 더보기
2022~2023년 삼킴, 보행, 언어 장애인 뇌경색 환자를 돌봤던 경험 2022~2023년 삼킴, 보행, 언어 장애인 뇌경색 환자를 돌봤던 경험 오늘은 엄마는 같은데 아빠는 틀린 66세 형이 2022년 4월에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2023년 8월 2일 현재까지 보호자였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포스팅으 하면서도 이런 글들은 뇌졸중 보호자들이 꼽 보면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세상에 모든 정보는 다 귀중하지만 특히나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병간호한 경험은 정말로 피가되고 살이되서 그러합니다. 아무튼 지금부터 66세, 남자, 뇌경색인데 보행, 언어, 연하 장애였던 형의 치료 경험을 공유합니다. 1. 대부분을 치료했던 병원과 시간별로 회복했던 정도 1) 저희 형은 대부분 치료를 재활병원에서 했습니다. 재화 요양병원은 재활 병원과 완전 다른 곳입니다. 재.. 더보기
연하장애 (삼킴장애)인 가족의 코줄을 제거했던 경험을 공유 아버지는 뇌출혈, 엄마는 뇌경색, 형도 뇌경색이어서 나름 뇌졸중 환자의 보호자 역할을 한 횟수는 대한민국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는 편마비, 엄마도 편마비 였는데 형이 정말로 보기도 안 스럽게 약 1년 가까이 연하장애로 음식을 코줄로 섭취했다. 저는 개인적으로 뇌졸중 후유증 중에서 최악인 게 바로 연하장애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입은 음식을 먹는데 사용하고 코는 숨을 쉬는데 사용을 해야 인간다운 삶을 누린다는 관점에서 보면 코로 음식을 섭취했던 형이 정말로 불쌍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 형이 코줄로 음식으 섭취할 때 살면서 제일 많이 기도를 했던 것 같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삼킴 장애가 있는 환자들이 코줄을 처음에 하면 많이 불편해 해서 스스로 빼기도 하고 별의별 일이 다 생긴다.. 더보기
뇌졸중 환자 초기 대응했던 방법을 공유합니다. 뇌졸중 환자 초기 대응했던 방법을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건휘 아빠입니다. 부모님, 형 등 세 명의 뇌출혈, 뇌경색 환자를 돌봤으며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지금도 두 명은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형은 종합병원, 요양병원을 거쳐서 지금은 2년 까지 입원이 가능한 재활병원에 계시며 아버지는 발병한지는 26년 되었고 현재 7년째 요양원에 계십니다. 사실 누군가 큰 병이 걸리면 초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가 관건이며 특히나 뇌졸중은 초기치료에 골든타임이 있는 병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겪었고 배웠던 사항들을 정리해서 공유하니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정말 중요한건데 집에서 뇌졸중이 발생했다면 자차로 움직이지 마시고 꼭 119에 전화하셔서 엠브런스(구급차)를 불러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이동시켜 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