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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도덕과 윤리를 신앙 위에 쌓아야 하는 이유는 50대를 살아보니 도덕과 윤리의 최종 가치를 한자성어로 풀이하면 역지사지와 측은지심으로 생각이 되더라. 인간이 인간을 대할 때 상대의 입장에 한 번씩 서보는 것이 진심이고 누군가를 불쌍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사랑이라고 여기기에 그러하다. 이렇게 측은지심가 역지사지를 가지고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인간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 것이니 윤리와 도덕은 이러한 덕목을 가르치는 것 같다. 그런데 나름 중년의 인생을 살아보니 도덕과 윤리를 넘어서는 거룩한 가치는 바로 신앙이더라. 참으로 웃긴 게 사람이 아프고 힘들면 바르게 살기보다는 살려달라는 목마름이 더욱 강해지고 이 때 붙잡게 되는 것이 바로 신앙이다. 아마 누구나 한번 즈음은 "하나님, 부처님 저희 000을 살려주시고 낫게 해주세요"라는 .. 더보기
개인적으로 전도 했던 논리를 공유 이 포스팅을 쓰면서 행여나 성경도 잘 모르는 내가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아내가 유방암을 걸린 후 모든 게 조금은 조심스럽다. 지금 하는 모든 행위가 "하나님이 중심에 계셔야 하는데 혹시 아니면 어쩌지?"라는 생각이다. 본론으로 들어서면 나는 정말 하나님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을 전도할 때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 예수님 믿으면 천국 간다는 말을 처음부터 하기에는 듣는 이 입장에서 전혀 감동이 없을꺼 같아서다. 나는 과거 전도를 할 때 굳이 복잡하게 예수님, 하나님, 성경을 알려말고 "그냥 내가 혼자 무슨 짓을 해도 누군가 보고 있다면 바르게 살지 않겠냐?" 그러니 "그 누군가를 하나님으로 이해하고 교회를 다녀라"라는 말을 자주 했다. 그런데 최근에 생각해보면 부활 신앙을.. 더보기
뇌경색, 뇌출혈, 유방암, 인슐린 당뇨병을 겪으면서 느낀 것들 뇌경색, 뇌출혈, 유방암, 인슐린 당뇨병을 겪으면서 느낀 것들 스무 살 넘어서 엄마, 아빠는 뇌경색, 뇌출혈 그리고 형은 뇌경색 나는 20대 후반인지 30대 초반인지 모르겠지만 50대인 현재 인슐린을 맞는 당뇨병 환자 그리고 아내는 유방암 환자 등 많은 경험을 하고 산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는 것을 최고의 미덕이라고 말하겠지만 기독교를 믿는 나는 죽기 전에 많은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이 너무나 감사한다. 생각해보자. 어떠한 인간이든 고난 없이 하나님께 쉽게 다가가며 거듭나고 변화하는 게 쉬운지 말이다. 그래서 나는 가장 불쌍한 사람은 하나님도 모른 채 건강하고 부를 이루며 사는 사람들이더라. 하나님을 모른 채 돈과 명예에 대해서 승승장구하는 삶을 산다면 지옥은 따놓은 당상이고 평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