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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공유합니다.

뇌경색, 뇌출혈, 유방암, 인슐린 당뇨병을 겪으면서 느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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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뇌출혈, 유방암, 인슐린 당뇨병을 겪으면서 느낀 것들

스무 살 넘어서 엄마, 아빠는 뇌경색, 뇌출혈 그리고 형은 뇌경색 나는 20대 후반인지 30대 초반인지 모르겠지만

50대인 현재 인슐린을 맞는 당뇨병 환자 그리고 아내는 유방암 환자 등 많은 경험을 하고 산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는 것을 최고의 미덕이라고 말하겠지만 기독교를 믿는 나는

죽기 전에 많은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이 너무나 감사한다.

생각해보자. 어떠한 인간이든 고난 없이 하나님께 쉽게 다가가며 거듭나고 변화하는 게 쉬운지 말이다.

그래서 나는 가장 불쌍한 사람은 하나님도 모른 채 건강하고 부를 이루며 사는 사람들이더라.

하나님을 모른 채 돈과 명예에 대해서 승승장구하는 삶을 산다면 지옥은 따놓은 당상이고 

평생 교만과 거만에 사로잡혀서 대부분 살게 되더라.

많이 가졌다는 것은 자랑이 아니라 많이 봉사하라는 사명인데 아픔과 고난이 없는 사람은

많이 가지면 가질 수록 더 가져야 하는 욕심에 사로잡혀 살더라.

그래서 나는 젊어서 또는 중년에 아프거나 고통을 받는 건 하나님께 다가갈 수 있는 크나큰 기회 획득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평범한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고난의 의미를 깨달으면 비범한 크리스찬이 되어서 천국게 갈 수 있는 여권을

획득하는 기회가 바로 고난이며 질병이라는 거다.

내가 좋아하는 종교인이 이태석 신부님, 한경직 목사님, 박누가 선교사님, 손양원 목사님 등이 있는데

이분들 모두 아프면 아플 수록 더 아픈 이를 찾아다니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한 분들이시다.

너희들 중 가장 초라하고 작은 자의 모습이 예수님이라는 말을 어찌 성경이외에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

과학, 의학, 윤리 등 모든 학문이 성경위에 자리잡아야 제 몫을 한다고 믿기에 우리 인생을 살면서

커다란 고난과 질병을 만나는 건 이러한 진리를 깨닫는 기회 제공이더라.

한살 한살 더 먹어가면서 인간이 행복하게 해달라는 기도와 간구보다는 용서와 잘못을 비는 회개 기도의 중요성을

더 느끼며 하나님의 나라에 조금이나며 기여해야 함을 느낀다.

또한 단지 교회만 나가서 '주여, 주여'를 외치는 게 아니라 반드시 삶속에서 낮은 곳을 찾아다니며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게 말씀대로 사는 것임도 완전 깨닫는다.

부디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여러분!

천당 가려고 교회만 다니지 마시고 주변의 친인척이 아프고 힘들다면 그들을 예수님의 모습이라고 여기며 지금 당장

그들을 위해서 뭐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지금 질병과 가난으로 힘들다면 그것은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게 되는 큰 축복임을 깨달으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