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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50대가 넘으면 대화법이 이래야 되더라. 나이가 먹어서 꼰대인지 아닌지 구별하려면 바로 언어일 거다. 살아보고 겪어보니 사람은 살면서 평소의 생각을 늘 다듬고 조심해야 한다. 결국 50대 즈음 되면 고착된 생각이 말이 되고 운명이 되니까 말이다. 50대 이상이 되서 그 사람이 쓰는 언어는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의 징표이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임이 분명하다. 왜냐면 50대 넘어서 말버릇 고치는 사람 거의 없기에 그러하다. 혹시 50대 이상인데 내가 말을 할 때마다 "나 때는 말이야"이 지랄하거나 나보다 나이 어른 사람이 한참 말하고 있을 때 집중해서 안 듣고 내가 할 말을 고민하고 있다면 당신은 확실히 꼰대다. 어른의 대화법이란 충고와 명언을 남기는 게 아니라 그리움과 웃음을 남겨야 한다. 더보기
54년 살면서 제일 후회되는 것들은 54년 살면서 제일 후회되는 것들은 누군가 보기에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나이지만 그래도 젊은 층을 위해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주제를 이렇게 잡았다. 어쩌면 인생의 황금기라고 볼 수 있는 젊었을 때 나의 경험이 조금이라도 지혜가 되기를 바래서 그렇다. 살아보니 지혜는 내 경험 뿐만 아니라 타인의 경험도 내것으로 잘 받아들이는 게 지혜더라.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그동안 살면서 제일 후회되는 것들이다. 하나 담배를 일찍 배운 게 후회가 된다. 끊기기 참으로 더럽게 힘들더라. 둘 일주일에 두번 이상 술 먹었던 습관들이 후회가 된다. 술에 내어준 돈과 시간 그리고 건강이 너무나 아깝기에 그러하다. 그 시간과 돈을 다시 가져올 수만 있다면...... 셋 젊었을 때 더 많이 배우고 익히지 못한 게 후회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