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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젊었을 때는 친구하면 내 결혼식 때 몇 명이 올지, 우리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몇 명이 올지,
내 자식이 결혼하면 몇 명이 올지를 많이 떠올렸다.
수많은 명언 집에 진정한 친구에 관한 정의와 그 숫자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있지만 살아보니
나 이외의 관계에 목숨 걸면 상처가 크더라.
오히려 타인과의 관계에 무게 중심을 두기보다는 혼자 잘 지낼 수 있는 능력에 포커스를 맞춰야
우리 내 인생이 괜찮아 지더라.
살면서 친구가 많다느니 경조사에 얼마나 왔는지 누구는 나랑 40년 지기라느니 이런 거에 억매여봐야
다 소용없더라.
과거 그렇게 외향적이던 우리 누나가 자궁함에 걸려서 돌아가실 때 이런 말을 하더라.
"세상은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거라고 말이다"
인생은 나랑 내 자신과 잘 지내면서 위로, 배려, 응원을 할 수 있을 때 나머지 관계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생각해보자.
지금 머릿속에 있는 수많은 생각을 그래도 심플하게 긍정적으로 정리해야 타인을 만나도 편하지 않겠냐?
겪어보고 살아보니 나를 진정한 친구로 만드는 게 인간관계의 가장 큰 비법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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