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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이준석, 선거용지 기호 4번 반드시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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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거용지 기호 4번 반드시 있을 것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22일 공식화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으 푸른 점포 윤석열, 김문수 후보를 빨간 옷 윤석열로 묘사했다.

김문수와 이재명 후보를 윤석열의 또 다른 아바타로 보고있는 거다.

그는 수차례 대선 완주 의사를 밝혔음에도 김문수 후보 등을 중심으로 단일화에 대한 제안이 잇따르자 이에 확실하게

선을 긋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으로부터 쏟아지는 단일화 러브콜에 완강한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 처럼 정면돌파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나는 이준석 의원의 오늘 기자회견을 보고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같더라.

아니, 김문수와 이준석 의원의 지지층이 완전히 다른데 설령 단일화한다고 1+1이 2가 되겠는가?

탄핵을 완전 찬성하고 비상계엄령을 민주주의 파괴로 보고 있는 세력과 비상계엄령은 대국민 홍보용이라고 생각하는

세력이 어찌 합쳐지겠는가?

완전 물과 기름인데 그래도 중도 확장성이 있으려면 김문수 후보가 내려 놓으면 되겠다.

누군가 그랬다.

선거를 이길 수는 없어도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은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이다.

작금의 대선 구도에서 이준석 의원은 그런 위치에 있다.

누구보다 윤심으로 대변되는 국힘 주류 세력의 멸문지화를 바라는 이준석 의원이기에 그는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절대로 바라지 않을 거다.

나도 차기 보수 재건 세력의 한축을 이준석 의원으로 보는데 제발 김용태 비대위원장한테 반말 좀 하지마라.

당신도 나이 어리다고 개무시 많이 받았왔는데 부디 공식적인 기자 질문에 "더 혼나야겠다"는 둥 헛소리 좀 하지마라.

그리고 토론 좀 4가지가 없게 하지마라.

똑똑한 것은 알겠는데 토론은 지식 경연의 장이기보다 표를 얻는 장이니 남의 이야기 좀 잘 듣고 표정 지을 때

상대 무시하는 버릇 좀 고쳐라.

 

오늘 이준석 의원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 처럼 "명분을 위해서라면 역경을 무릎쓰고라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면 돌파도 했지만 참으로 겸손한 분이셨기에 이런 점도 닮아라.

사람이 가장 높은 자리에 있을 때도 가장 낮은 자세로 사람들을 대할 때 사람들이 따르는데 노무현 대통령은 이러한 인성으로

이걸 해내신 분이다.

나는 현재 보수에서 그래도 제 정신이 박힌 사람은 한동훈, 이준석, 조경태 등이 있다고 본다.

아주 극히 드문 숫자로 보인다.

아무쪼록 이번 선거에서 이준석 후보가 유의미한 득표를 이루어서 차기 보수 세력에서 핵심을 차지하길 바란다.

허은아 전 의원, 김용남 전 의원, 김상욱 의원 등 선거 때에 맞춰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철새 정치인보다 이준석 의원이

진정한 보수이기에 그를 응원한다.

개인적으로 한동훈과 이준석이 서로 힘을 합치면 좋겠다.

이 둘은 보수가 궤멸되야 하는 상황에서도 극히 정상적인 사고를 지녔기에 보수 재건의 불씨와 같다.

 

이준석 의원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