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건 내 자식부터 전도 하는 것일 터인데.........}
자식이 어렸을 때는 그저 막연히 교회에 보냈다.
그때는 나도 하나님을 제대로 몰랐었는데 50대 중반이 되니 이제야 기독교가 뭔지 조금 알겠다.
내가 깨달은 기독교는 하나님 말씀대로 즉 성경대로 사는 것인데 요약하면 첫째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돌아가셨다는 부활 신앙을 믿는 것이다.
둘째는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인데 특히나 목마른자, 배고픈자, 감옥에 갇힌자, 굶주린자, 병든자를 마치
예수님처럼 여기면서 사랑하는 것이다.
요한일서 3장 18절의 말씀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라는 구절을
내 자녀에게 온전히 심어주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나는 2023년 11월까지는 성인된 자녀와 잦은 술자리를 가졌고 그러한 상황을 아들도 좋아해서 소통이 잘 되었다.
그런데 2023년 11월 말에 아내가 유방암에 걸린 후 내가 만일 예수님이라는 생각을 토대로 쫓아서 술을 끊다보니 자식과
술자리를 갖게 되는 것이 되게 힘들게 되었다.
아들녀석도 부모랑 가끔 술 먹는 걸 즐겼는데 이제는 자신도 그러한 상황을 맞이하지 못하니까 아쉬운 모양이다.
사실 누구보다 소통이 잘 되는 부자지간이라고 여겼는데 맨 정신에 아니 술 자리가 아닌 상황에서 하나님 이야기를,
성경 이야기를 하려니 너무 어색했다.
그리스도인이란 예수님을 쫓아서 그분처럼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배웠는데 나름 이런 주제를 언제 어떻게 자유스럽게
할지 앞으로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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