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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 임종석, 이언주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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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해 가장 이슈가 됬던 말은 아마 바이든, 날리면 이 두가지 단어가 아닐까?

나는 바이든으로 들렸는데 그 말이 무엇이든 나라면 신속하게 

 "대통령으로서 저속한 말을 써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을 것 같다.

얼마 전 이재명 대표가 웃으면서 동료 의원 평가에 0점 맞은 의원이 있다고 말했는데

사실 조금은 섬짓하고 무섭더라.

이건 논리적인 비판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불행인데 저렇게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걸 보고

도저히 이해가 안 갔다.

아무튼 나라면 신속하게 그 다음날 "당 대표로서 경솔하게 말했고 상처받은 000의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말할 것 같다.

탈당 후 민주장에 재 입당한 이언주 의원은 여야를 넘나들고 비판하는 의원이라서 좋았는데 민주당 복당을 할 때 나라면

이렇게 말하겠다.

"저는 공천을 받고 싶어서 민주당에 다시 왔다"라고 말이다. 진정 공천을 안 줘도 괜찮은가?

이건 김영주 의원, 이상민 의웍도 마찬가지다.

"저는 공천을 받고 싶어서 민주당에서 국민의 힘으로 왔다"라고 말이다. 진정 공천을 안 줘도 당적을 바꾸지 않았을까?

이낙연 대표와 만나서 탈당을 약속하고 하루 지난 후 다시 민주당에 남겠다고 기사에 떴던데 만일 이렇게 말한 것이 

사실이라면 나는 이렇게 말했을 것 같다.

"저는 탈당을 어제 이낙연 대표와 약속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민주당에 남아서 대권 도전에 뜻이 있습니다"라고

말할 것 같다.

살아보고 겪어보니 정직한 사람이 제일 좋은 사람이더라.

정직이라는 말에는 배려, 신용, 신뢰, 따듯함이 다 들어있더라. 즉 정직한 사람이 제일 훌륭한 사람이더라.

 정치인들은 상황이 급변해서 말 바꾸는 경우가 일반 직업보다는 훨씬 많아보이더라.

과거부터 김대중 대통령 정계은퇴, 최근 이낙연 전 총리의 총선 불출마를 포함해서 얼마나 많은 정치적 약속이

어겨지는가?

그리고 다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보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정직하게 권력욕을 말하면 오히려

더 믿음이 갈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