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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이혼은 선택이지만 그래도 어린 자식에게 이런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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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선택이지만 그래도 어린 자식에게 이런 거다.

오늘은 정말 고리타분하고 보수적인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웬만하면 이혼의 위기에서 자식이 어리다면

참으라는 말을 하고 싶다.

내 경우도 수 많은 이혼 경험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자식이 어렸기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자식에게 부모 중 누구 하나를

잃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참고 또 참았다.

설령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거나 별의별 짓을 다하더라도 이혼 만큼은 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거다.

사실 배우자가 무지 막지하게 폭력적이거나 술버릇이 진짜 저질스러울 때 어찌 이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냐?

나도 이렇게 유사한 경험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참을 수 있을 때 까지는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솔직히

다시 돌아간다면 그렇게 참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별의별 짓을 다해가면서 참았던 것 같은데 서로 맞지 않은 상대와 살면서 이혼의 고비를 넘기는 건 참으로

쉽지 않았다.

아무튼 이혼이란 내가 잘했든 상대가 못했든 어린 자식들에게는 엄마와 아빠 중 한 명은 생이별과 가깝게 사는 것은

분명하고 자식을 엄마, 아빠가 함께 키우지 못하는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은 맞다.

그래서 이혼은 정말로 쉽지 않는 것이기에 상대가 정말 인간 말종이 아니라면 싸움을 잠시 접어두고 자식이 다 클 때

이혼을 하는 것도 생각해 보라고 권유해 본다. 그러나 정말 쉽지도 않고 내 말이 꼭 맞다는 이야기도 못하는 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