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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50대가 30년 먹은 술을 끊고 나서 생긴 변화들 50대가 30년 먹은 술을 끊고 나서 생긴 변화들 대학 들어가서 술을 먹었으니 오리엔테이션 그 날의 기억은 잊을 수가 없었다. 대학 합격 후 오리엔테이션을 경기도 덕평에서 했었는데 술은 그야말로 신세계를 만들어 주었고 가뜩이나 말이 많은 나에게 술은 회포를 원없이 풀게 해주는 매개체도 되었다. 이후 20대부터 50대까지 술을 일주일에 2~3일 이상은 거의 먹은 것 같다. 술을 이렇게 주구장창 먹음으로써 30대에 나는 가난해졌으며 당뇨로 병을 얻었으며 마누라랑 매일 싸웠고 술을 자주 먹는 환경을 아들에게 주었으니 교육도 엉망진창이 되었다. 술로 인해서 얻은 것들은 친구들과 잦은 만남을 통한 자극적인 쾌락이었는데 이 이상은 얻은 게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멍청하게도 나는 50대가 되어서 술을 끊게 되었는데 .. 더보기
술, 담배, 도박 등 중독을 멀리해야 재테크가 된다. 54년 인생을 살면서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돈"이라는 말이고 글자였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진정 돈을 모으고 싶다면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이런 것이 중심이 아니고 내 자신이 중독에 절대로 지배되서는 안 된다는 거다. 내가 아무리 머리가 좋고 재테크 상식이 풍부해도 니코틴의 노예, 알코올의 노예로 산다면 그 행위를 하는데 돈, 건강, 행복 모두를 빼앗기기에 그렇다. 최근에 이선균, 지드래곤 등 연애인들의 마약 뉴스에 시끌시끌하던데 나름 좋아하던 배우와 가수여서 조금은 씁쓸하더라. 아무튼 젊은 층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중독은 물질에 중독되는 경우와 행위에 중독되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는 술, 담배, 마약일 터이고 후자는 도박이 대표적일 것이다. 만일 당신이 중독 물질과 행위를 한번도.. 더보기
살아보니 도파민과 나를 알아야 100전 100승이다. 살아보니 도파민과 나를 알아야 안정적으로 기쁘더라. 누군가 내가 20~30대에 술과 담배 그리고 도파민에 대해서 과학적인 지식을 알려줬으면 조금 더 빨리 술, 담배 중독에서 빠져나왔을 것이다. 물론 마약, 쇼핑 등 모든 중독 행위가 도파민과 깊게 관련이 있더라. 빠르게 인간의 쾌락을 충족시켜주는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은 많이 분비돼도 안 좋고 적게 분비돼도 안 좋다. 도파민이 과다하면 불안하고 초조하며 무엇보다 삶의 의욕이 없다. 주변에서 알코올의존증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무언가를 성취하는데 의욕이 없는 걸 많이 볼 것인데 그 중심에는 바로 알코올이라는 물질로 도파민을 계속 과대분비시켜서 그러하다. 중독 물질은 뇌의 보상회로를 움직여서 중독 물질에 대한 욕구를 더 많이 더 많이를 외치고 인간이 다른 일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