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병간호 해보니 말년에 웃는자가 승자더라.
세상 대부분 모든 일들이 처음보다 끝이 좋아야 하듯이 우리네 인생도 처음보다 그 끝이 아름다워야
스스로 행복해 하는 것 같다.
부모님과 반쪽짜리 형이 모두 뇌졸중이었는데 이들의 보호자 역할이 온전히 내몫이어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한방병원, 심장 전문 수술 병원, 당뇨 전문 치료 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등
대한민국의 의료시설은 안 가본 곳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병원 여정을 다니다보니 이 중에서도 몸은 아프지만 마음은 외롭지 않은 사람이 그나마
행복해 보이더라.
아래는 내가 큰 병 걸렸을 때 후회하는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의 특징이다.
하나
평생 밖에 있는 친구만 소중히 여기며 살다가 안에 있는 친구(가족들)에게 소홀히 하다가 큰 병이 걸린 케이스다.
이러한 사람들은 돈이 많이 있건 없건 자신이 스스로 뭔가 할 수 없는 큰 병이 걸리면 자식이나 배우자가
그렇게 잘 돌보지 않더라.
집에 있는 가족들과 행복한 기억을 만들 시간에 친구들과의 쾌락으로 살아온 인생들이기에
비록 그 사람이 건강할 때는 장례식과 내 자식 결혼식장에 사람이 많이 올지는 몰라도 정작 본인이 아플 때는
많이 외롭다. " 아무리 좋은 친구라도 내 아픈 몸을 꾸준히 돌보는 건 아니지 않는가?
가족도 함께 울고 웃었던 희로애락의 추억이 있어야 나중에 그 가족이 아플 때 옆에서 병간호도 하고 자주 찾아온다.
친구가 많은 당신이여!
지금 가장 친한친구 세 명만 불러놓고 나 아픈데 한 일주일 병간호 해주고 병원비 대줄 사람 손 들어보라고 해봐라.
아마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안에 있는 가족이라는 소중한 친구랑 추억을 만들 시간을 희생시키면서 밖에 친구와 놀지 말아다.
둘
젊어서 외도하거나 술 담배에 중독되어서 살아온 사람들도 큰 병이 걸리면 가족이 외면하더라.
결혼 후 여자, 술, 담배 등 중독 물질에 의지해서 온 사람들은 가족보다 중독 물질이 더 좋았던 인생이라
인간애가 없는 사람이다.
그러니 이런 사람들이 큰 병에 걸리면 그 만큼 고독하고 괴로워하더라.
셋
경제적 무능력자들은 당현히 큰 병이 걸리면 불행하다.
인간의 행복은 어떠한 상황이든 물질과 정신이 적당히 준비되어 있어야 뭔 일이 생겨도 행복하다.
개도 안 먹는 돈이 없으면 돈보다 더 귀한 것을 잃는다는 명언을 결코 잊지말자.
결론적으로
오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돈 얘기보다 사람이 큰 병에 걸렸을 때 내 마음을 대변해줄 가족이 꼭 필요하다는 거다.
그리고 이러한 가족애가 형성되려면 함께 놀고 웃고 행복했던 추억이 있어야 가족이 똥기저귀 가는 상황이 필요할 때
옆에서 돕는다는 거다.
우리네 인생은 늘 곁에 있는 가족이랑 잘 지내면 천국이요 못 지내면 지옥이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안에 있는 소중한 친구에게 정말 잘하고 밖에 있는 지인에게는 대충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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