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게엄에 국민의힘 탈당 러시"라는 기사를 읽고서
이제 국민의힘에서 변화의 물결이 제대로 일어나길 바란다.
과거 그들이 탄핵에 반대하는 의리로 뭉친다면 다시 뽑히는 그런 일이 없어지는 걸 소망한다.
정치는 국민에 대한 도리로 하는 거지, 우두머리에 대한 의리로 하는 게 아니다.
물론 우두머리에 대한 의리도 텃밭에서 당선되기 위한 꼼수 명분인 거 다 안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국민의힘 하루 평균 탈당자 수가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다.
"주요 당직자와 국민의힘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탈당도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한다.
또한 대구 주호영 의원 지역구에서는 현숙막이 붙었다고 한다.
"윤석열, 주호영을 찍어서 쪽 팔린다"라는 문구다.
권성동 의원 지역구인 강릉에서도 일부 시민들이 "원내 대표 사퇴와 국힘 해체를 요구한다"고 한다.
그나마 지금 국민의힘에서 아주 정상인 사람은 조경태 의원 뿐인 듯하다.
그가 주장하는 건 무엇보다 국민의힘이 내란 옹호당이 되면 안 되고 석고대죄가 우선이라는 것이다.
아마 탄핵에 반대하는 국힘 대부분의 마음들은 윤상현 의원과 다 똑같을 거다.
영남 자민련이 된 국힘의원들은 비상계엄령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해도 우두머리와 의리를 지킨다고 표방하면
23대에서도 계속 찍어줄 거라는 통일된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국민에 대한 도리보다 대통령에 대한 의리를 가장했지만 분명 사사로운 이익에 충실하면 언제라도
다시 당선되는 걸 역사적으로 봤기에 이런 짓을 한다.
그러나 이제는 많이 다를 것이다.
2030 여성층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50대 베이비 붐 세대가 있기에 뜻대로 되지는 않을 거다.
계엄을 옹호하는 국민의힘의 행태를 2030세대와 50대가 연합해서 반드시 깨부술 것이다.
아무쪼록 국힘 탈당 러시는 더욱더 치솟고 탄핵 반대 의원 85명의 지역구에서 이들을 다시 뽑지 말자는 여론이
들불처럼 일어나길 바란다.
우리 베이비붐세대와 MZ세대들이 연합해서 탄핵에 반대한 의원들이 다시는 정치판에 발을 못 들이도록
다 같이 힘을 쓰자. 절대로 최근 그들이 저지른 일련의 사태를 잊지 말자.
국회가 군화 발로 점령 당하는데도 게엄 해제에 참여하지 않고 정족수 못 채우게 꼼수부린 의원들의
사악한 마음을 반드시 상기할 거다. 그리고 투표로 응징할 거다.
안철수 의원, 조경태 의원, 김예지 의원, 김상욱 의원 등 탄핵에 참여한 국힘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로
모든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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