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보고 위안을 얻는 법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 보고 있으면 참으로 울화통이 터졌다.
청와대 구중궁궐에 갇혀서 국민과 소통은 전혀 없고 최순실 말만 들으며 가끔 미용사 불러서 머리만 만지는
사람으로만 느껴졌기에 환장하겠더라.
그런데 어느날부터 박근혜는 정신적으로 많이 아픈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점점 위로가 되더라.
"아픈 사람과 무슨 대화를 하랴?"라고 정리하니 그 사람이 별의별 짓을 다해도 이해가 되더라.
현 상황도 유사하다.
윤석열도 사시패스 후 오로지 술에 찌들어서 뇌가 병든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술을 수십년간 매일밤 새벽까지 마시니 뇌가 병들어서 화도 많고 분노조절이 안 되니 어느 누구와도
소통이 안 되는 사람으로 정의하면 된다.
"그렇다. 윤석열은 그냥 뇌가 많이 아픈 사람이다"
생각해봐라. 어제의 담화를
선관위를 침범한 것은 북한의 해커에 대응하기 위해서였고 국회를 점거한 것은 민주당 겁주기 위해서라고
하지 않는가?
과연 이러한 정신 상태를 가진 사람을 정상이라고 볼 수 있는가?
참으로 신기한 건 그동안 내각이든 함께 자주 만난 여당 국회의원이든 다들 제 정신인지도 의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건 국민의 힘의 본질이 결국은 내란의 힘이란 것을 알게 된 거다.
아니, 이 상황에서 어찌 친육 핵심인 권성동 의원을 원내 대표로 뽑을 수 있는가?
더욱이 탄핵을 반대하는 인간들이 어찌도 저리 많은가?
공당이라는 작자들이 저렇게 당리당략 즉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 것만 막는데 혈안이 되가지고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지 참으로 멍청하다.
국민이 내란의 힘에게 명한다.
지금 당장 윤석열의 실패를 함께 제대로 반성하고 비상게엄령 선포 시 게엄해재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건
윤석열의 비상게엄령에 동조했던 사실임을 인정하기 바란다.
그것이 이재명 대통령 되는 것 막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그러게 해야 이재명이 대통령 안 된다.
지금 10~20대까지 들불처럼 탄핵집회에 나오는데 그렇게 버텨봐야 다음 선거는 불을보듯 뻔하다.
나경원, 윤상현 등 "지금까지는 의리를 지킨다"는 그런 방식으로 당선됬겠지만 앞으로는 그런 일 없을 거다.
10~20대에게 그대들은 이미 찍혔기 때문이다.
나 또한 혹자의 말처럼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윤석열보다 더할 것이라는 말에 많이 동의한다.
그러나 이걸 막기위한 방법은 민심과 동떨어진 국힘의 현재 행태는 아니다.
제발 국민의힘은 지금부터라도 국민의 편에 서서 윤석열의 이상한 행태를 함께 비판하고 비상게엄령을
내란으로 규정하고 수사에 적극 동조하길 바란다.
다 떠나서 "국민에게 총뿌리를 겨누고 야당 겁주려고 했다"라는 저자의 곁에서 뭘 하겠다는 건가?
그것만이 이재명 대표 대통령 되는 걸 막는 것이고 그렇게하면 중도층인 나도 돕겠다.
반드시 김건희 특검과 탄핵을 12월 14일에 통과시키고 그들의 죄를 함께 방방곡곡에 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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