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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윤 대통령은 이념 타령 그만하고 남은 임기는 실용 노선만 걷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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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념 타령 그만하고 남은 임기는 실용 노선만 걷기를 바란다.

나는 윤석열 대통령하면 가장 많이 기억나는 몇 각지 단어들이 있는데 바로 '국민, 법치주의, 공정과 상식, 자유,

자유 민주주의'같은 이념과 사상에 관련된 말들이다.

이런 말들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리더 중 유독 정치적 사상을 많이 강조하던데

최근에는 할 말이 이것 밖에 없는 게 좀 그렇다.

그래서 오죽하면 자유 민주주의가 뭔지 찾아보기도 했다.

녹색창에 검색하니 자유주의와 민주주의가 군주제에 반해서 태동했는데 자유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고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에 중점을 뒀으며 이 두 개를 융합한 것이 자유 민주주의라고 한다.

또한 자유 민주주의는 민주주의 기본권인 자유와 평등 중에서 자유를 좀 더 중시하는 민주주의라고 한다.

그런데 많은 국민들이 자유 민주주의를 제대로 알고 모르고가 뭐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다. 

대한민국 건국의 개념이 1919년인지 아니면 1945년인지 왜 그렇게 중요한지도 모르겠다.

국민들은 아파트 가격이 치솟는 거, 아픈데 병원가면 치료받기 힘든 거, 이렇게 더운데 장사 안 되는 거,

취약 계층인데 조금 더 보살핌이 없는 거 등 이런 게 훨씬 중요하다.

이념과 사상보다는 말이다.

나는 내 주변에 형과 아버지가 기초 수급자이고 그들이 얼마나 힘들게 사는 잘 아니 대통령이 말하는

이념 집착 별로다.

집 사기도 어렵고 먹고 살기도 어려우며 병 고치는 것까지 어려운데 맨날 대통령이 나와서  하는 대부분의 말이

"우리나라 사회 곳곳에 반국가세력이 있다."라는 것이라면 듣는 이 얼마나 속상하겠는가? 

참고로 나는 중도 무당층인데 제발 이런 말 할 시간에 야당 대표랑 만나서 실용적으로 뭐래도 하길 바란다.

추석도 얼마 안 남았는데 말이다.

아픈 사람은 의료 대란으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기가 힘들고 자영업자는 경기가 어려워 폐업이 속출하고

부동산은 치솟아서 젊은 층 결혼하기가 힘들다.

여기에 더불어 사상 최고의 무더위에 취약 계층들은 더 어렵다.

아무쪼록 대통령은 이념에  그만집착하고 민생, 경제, 서민이란 키워드로 설령 야당이 악마든 반국가세력이든

그 무엇이든 실용을 위해서라면 손을 잡고 뭐래도 하길 바란다.

국민을 위하는 것이라면 누구든 만나서 단 하나라도 공통점을 찾은 후 정책을 실현하자.

여소야대에서 입법과 행정권이 잘 융합돼야 국민들이 잘 먹고 잘 살고 병도 잘 고치고 집도 잘 매매할 것 아닌가?

일예로 오늘이라도 전국민 25만원 지원이라는 예산을 가지고 취약 계층 두텁게 지원하는 것부터 논의하자고

이재명과 만나면 어떠한가?

 

살아보고 겪어보니

윤 대통령과 같이 부유하게 태어나고 갑질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역지사지라는 진심보다 자존심이 더 세기에

정치와는 안 맞는 듯하다.

금수저라는 천성과 검사라는 관성이 만나서 평생 지는 것보다 이기는 것에 익숙해서 남들에게 싫은 소리

듣는 걸 죽기보다 싫어할 확률이 크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타인과 협상, 타협, 양보가 필수적인 정치를 하지 않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정치의 기본은 국민을 위해서라면 100가지가 달라도 1가지가 같은 공통점이 있다면 그가 악마라도

고개 숙이고 찾아가서 협상을 하는 것이라 여긴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임기내내 지금까지도 이재명은 범죄자, 야당은 빨갱이로 인식하고 국정 파트너로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를 지켜보는 대다수의 국민들만 죽어나는 거다.

부디 한동훈 대표도 이러한 윤 대통령을 반면교사 삼기를 간절히 바란다.

여야 대표 회담에서 공개나 비공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실용적인 의제를 선택하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

회담의 형식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니 하루빨리 만나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데 뭐래도 하자.

대통령과 이재명이 이념과 유일체제에 빠져서 아무 것도 안 하니 한동훈 대표라도 아픈 사람, 돈 없는 사람,

힘든 사람들만 보고서 정치하기를 바란다.

국민들 진짜, 정말, 무지무지 힘들다.

#윤석열 #이재명 #자유민주주의 #한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