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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 지지율 울리는 편지 정치" 기사를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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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 지지율 울리는 편지 정치" 기사를 읽고서

이재명 대표가 아내 김혜경 씨 1심을 앞두고 "혜경아 사랑한다"라는 편지로 지지자를 울렸다고 하더라.

"평생 나를 '자기야'라고 부르며 자신보다 남편과 아들을 더 챙기는 혜경아, 미안하고 사랑한다"라는 내용인 듯하다.

가난한 청년 변호사와 귀하게 자란 붉은 원피스 아가씨의 사랑 이야긱에 지지자들은 눈물을 쏟았고 이 대표 부부가

잔인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희생양이라고 연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기사를 보고서 나는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아니 과거부터 많이 했던 생각이다.

즉 연예인 스캔들 사건인데 어찌 이러한 사건이 있는데도 둘이 잘 지낼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는 거다.

"과연 그 연예인이 무슨 득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겠는가?"

나는 개인적으로 그 분의 상처가 너무나 크다는 생각을 가끔 하면서 이재명 부부가 조금은 무섭더라.

사실 남편이 이런 스캔들이 있는데 잘 지낼 수 있는 게 정말 의외다.

서로 유유상종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아무튼 참으로 다행인 게 어제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것이다.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너무나 못하지만 이재명이 대안 세력도 결코 아니기에 어쩌면 임기가 끝날 정도에

둘 다 보지 않을 수 있어서다.

정치인이 정직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정직하게 보이도록 그 정도의 진실함은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이재명, 윤석열 대통령은 둘 다 이것과는 거리가 너무나 멀다.

가능하다면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해서 국회의원 시험에 '정직'이라는 과목이 있어서 통과한 사람만 정치인이

되면 좋겠다.

 

정치란 견제와 균형 3권 분립이 정말 중요한데 최근에는 사법부의 독립이 정말 크다고 보인다.

어제 이재명 대표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한상진 부장 판사가 나름 위대해 보이는 게 100만 탄원서와

말도 안되는 민주당 겁박에도 제대로 된 판결을 했다는 것이다.

아무쪼록 이런 사법부 판사가 차고 넘치기를 바라며 모든 글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