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영을 할 때 타이밍을 쉽게 잡았던 방법을 공유
개인적으로 수영 영법 중 제일 재밌는 것이 평영이다.
자유형, 배영, 접영은 유사한 면이 많은데 평영은 전혀 다르고 미끄러지듯이 나가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평영이 좋더라.
사실 평영을 처음 배울 때 손과 발이 같이 움직여서 고생을 좀 했다.
이럴 때 손과 발을 마치 고무줄로 묶어서 손이 발을 당긴다는 느낌으로 팔동작과 발차기 타이밍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손을 찌를 때 내 손끝에 걸린 고무줄이 발을 끌어온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 보다 더 쉬운 방법은 손동작이 거의 다 끝난 후에 발차기를 하는 드릴을 조금은 느리게
반복한 다음에 이 동작 완성 후 구분한 손과 발동작을 빠르게 붙이면 편하게 배울 수 있다.
정리하면 평영의 타이밍 연습방법은
1. 내 손가락 끝과 발바닥이 고무줄로 연결되어 있는 느낌으로 하자.
2. 손끝으로 찌를 때 발바닥을 끌어온다는 거다.
3. 팔동작이 거의 끝날무렵 발차기를 시작해보자.
4. 구분한 팔동작과 발차기를 느리게 하자.
5. 구분한 팔동작과 발차기가 잘 되면 빠르게 하자.
첨언하면 평영 팔동작은 아웃스윕(팔벌리기)을 한 후에 나머지는 한 방에 빠르게 하는 거다.
즉 평영 팔 동작은 하나 둘로 끝내야 하고 그렇게 해야 호흡하려고 상체가 떠오르는 시간도 짧아지기에
저항도 최소화되는 거다.
평영을 할 때 마음속으로 하나, 둘, 글라이딩, 발차기라는 순서로 외치면 편하게 되더라.
더불어 평영은 떠있는 엉덩이에서 발차기를 발사해야 잘 나가는 것도 명심하자.
엉덩이가 떠있으려면 글라이딩이 수면과 최대한 평행인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을 잘하려면
팔동작과 발차기 타이밍을 잘 맞춰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상을 보시면서 참고하시면 평영을 배우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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