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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2024년 총선을 바라보며 좌파 우파 진보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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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총선을 바라보며 좌파 우파 진보 보수

창피하지만 50대 이전에는 거의 정치에 관심이 없었고 좌파 우파 진보 보수에 대한 개념 조차 없었다.

50이 넘어서야 좌파랑 진보랑 유사하고 보수와 우파가 유사하며 진보는 평등을 보수는 자유를 강조하는 정도로

머릿 속을 정리했다.

그냥 좌파가 집권하면 보편적 복지와 기업인보다는 소상공인을 더 우대하는 정책을 할 것이며 우파가 집권하면 선택적 

복지와 대기업 친화정책을 필 것이라고 예측하며 살았다.

그런데 말이다. 2024년 총선을 바라보면서 스스로 나는 좌파 우파 보수 진보 이런 거 따지지 말고 유권자는

언제든 변화무쌍하게 정치인을 선택해야 함을 느낀다.

그 이유는 정치색을 좌파나 우파로 고정시켜 놓으면 누가 누가 잘하든 못하든 투표를 일상 한 쪽만 밀기에 정치인이

절대로 반성이나 회개를 하지 않기에 그러하다.

최근 느끼는 거지만 캐스팅 보드가 많아야 즉 중도층이 많아야 나라가 더 잘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4년 총선은 설령 내가 좌파였어도 우파를 찍을 수 있고 내가 우파였어도 좌파를 찍을 수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중도

색깔을 띄우면 좋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통령이 여당이면 국회 권력은 야당으로 몰아줘서 서로 권력을 견제하게 하는 것이 지혜롭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중도층이라고 여긴다.

누가 누가 잘했다는 디테일을 넘어서 인간은 권력을 쥐면 부패하기 쉬우니 철저하게 입법권과 행정권은 서로 다른 당파가

쥐고 견제를 하는 게 그나마 올바른 정치를 하는 시발점이라 본다.

아무튼 2024년 총선은 좌파 우파 진보 보수를 떠나서 최대한 견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정치 매커니즘이 되길 바란다.

그동안 정치에 관심이 너무나 없었던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을 느끼며 모든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