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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 기사를 보고서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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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매일 나오는 연애 이슈가 선우은숙, 유영재 씨 이혼 사건들이다.

선우은숙 씨 언니 성추행 사건에 더하여 유영재 씨가 정신적 충격에 휩싸여서 정신 병원 입원을 했고

선우은숙 씨는 성추행 사건, 이혼 취소 소송 등 관련 소송은 계속 진행한다고 들었다.

동치미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이 결혼 후 출연해서 대화를 나누는 걸 보면 참으로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왜 그렇게 결혼을 서둘렀는지 모르겠다.

내가 꼭 하고 싶은 말은

부부가 만나서 별의별 일을 다 겪으며 살아가는 이야기는 부부만이 알 수 있는 그들만의 리그가 있는 게 분명하기에

남들이 왈가불가 하는 영역은 아니다.

그러나 그 헤어짐이 복수혈전으로 마무리를 지면 서로에게 너무 큰 상처로 남는다는 거다.

선우은숙 씨나 유영재 씨나 둘 중에 한 명이 크게 잘못했거나 둘 다 적당히 잘못했겠지만 그 헤어짐을

원한으로 끝내면 너무 힘들다는 거다.

살아보고 겪어보니 사람이 제일 힘들 때가 언제냐면 함께 같이 오래 있었던 사람을 죽기 살기로 미워해야 할 때다.

생각해보자.

매일 싫은 사람을 생각하고 매일 죽이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다보면 그 사람 미워하다가 내가 먼저 죽겠는 게 세상 잉치다.

그래서 나는 지금 유영재 씨와 선우은숙 씨가 그런 의미에서 걱정이 된다.

아무쪼록 원만한 합의를 통해서 처음보다 그 끝잉 아름다운 인연으로 마무리를 짓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