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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며 환자를 외면하는 의사는 없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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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며 환자를 외면하는 의사는 없었으면

집에 아픈 사람이 많아서 예전부터 의학 드라마나 사극을 많이 봤고 나름 힐링을 느꼈다.

낭만닥터 김사부를 보면서 실존에 있지 않은 의사라는 생각을 하면서 실제로 저런 의사가 세상에

단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실제라는 있겠지! 내가 본적은 없으니까 말이다.

만난적은 없지만 의사 이국종님은 그러지 않을까...............

아무튼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한석규가 했던 말이 있는데

"내 구역에서 살린다. 무조건 살린다"라는 그 멘트가 지금도 쩌렁쩌렁 내 귓가를 울린다.

과거 나는 허준이라는 사극도 즐겨서 봤는데 "의원은 환자를 두고서 어떠한 계산도 하지 않는다"라는 멘트도 기억난다.

의원은 환자의 몸뿐만이 아니라 마음도 함께 살펴야 심의라는 좋았다.

울지마 톤즈에서 이태석 신부를 보고 배운 남수단의 제자들은 신부님이 환자를 치료할 때 아무말 없이 환자의 손을 

잠시라도 꼭 잡은 후 치료를 시작한다는 것도 참으로 좋았다.

나는 사실 이번 사태를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의사는 환자를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설령 그들이 원하는 것이 있어도 환자를 살리는 의료행위를 진행하면서 원하는 바를 주장했으면 한다.

나는 사실 아내가 유방암이라서 얼마 후 방사선 치료를 받는데 혹시 차질이 있을까봐 무섭다.

분명 이러한 걱정이 나뿐만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우리 가족보다 더 간절한 환우와 보호자가 있을 터인데

참으로 걱정이 된다.

하도많이 병원을 다니니 병원에 가서 환자나 보호자는 간호사나 의사 아니 그 병원에 소속된 누구라도 환하게 웃으며

말해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 그 자체다.

인간이 아프고 힘들면 섭함도 더 크게 들리고 감사함도 더 크게 들리기에 그러하다.

아무쪼록 이번 사태가 환자의 이러한 상황을 절대로 외면하지 않는 선에서 해겨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모든 포스팅을 

마친다.

사회는 많이 배우고 많이 가진 사람들이 그것을 자랑으로 여기지 않고 사명으로 여길 때 좀 더 아름다운 세상에 된다고

믿는다.

더불어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배운 것은 먼지 하나 차이임을 알고 우리 모두는 겸손하게 살아가야 

함도 강력히 주장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