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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공유합니다.

이혼을 정말하고 싶지 않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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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월을 살면 참으로 미운정 고운정 다 듭니다.

저는 왜 배우자가 중요한지 묻는다면 그래도 내 살을 만질 때 가장 어색하지 않은

사람이어서 그렇다고 말하렵니다.

물론 어느 정도 부부라는 정이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만일 부부가 살다가 어느 누구든 상대의 살이 닿는 것만으로도 끔찍한 지경이 이르면

이 때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도 다시 옛날로 돌아가기는 힘들 겁니다.

그리고 현재 이러한 상황까지 치닿지 않았다면 노력할 여지는 있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여기에서의 노력은 각자 알아서 본인의 진심으로 자존심을 꺽어서 실천하세요.

자존심은 "그래도 내가 너보다 잘 낫다"라는 마음이고 진심은 "네 입장에서 뒤돌아보니 나는 참 못났다"인데

오로지 후자만 생각하면서 본인을 바꾸라는 겁니다.

만일 아이가 어리다면 이혼은 아이에게 엄마, 아빠 중 한 명을 자연스럽게 빼앗는 상황이 될 수 있을 수도 있고

살아보니 다 그놈이 그놈이고 그분이 그분이기에 그러합니다.

과거 이건희 회장이 마누라랑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는 말이 요즈음 정치인 사이에서도 회자되는데

만일 당신이 정말 이혼을 바라지 않고

결혼 생활 내내 술버릇, 말버릇, 이기적인 습관 등이 이 결혼의 파탄에 책임이 있다고 조금이라도 인정이 된다면

이혼을 원하지 않는 쪽에서 꼭 고치세요.

고친다는 개념은 결혼에 대한, 인생에 대한, 사랑에 대한, 처가에 대한, 시대에 대한, 교육에 대한 생각을 

상대방의 맞춰서 변화시킨다는 겁니다.

본질적으로 내 가치관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다시 재 결합해도 또 헤어질 위기를 맞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다고 스스로 졌다고 결코 불행할 필요도 없습니다.

결혼은 이기고 지는 올림픽이 아니라 그저 누가 많이 배려하는지가 중요한 사랑의 플랫폼일 뿐입니다.

살다가 당신이 더 좋은 사람이 되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상대는 자연스럽게 당신을 닮아서 물들여질 겁니다.

상대가 원하는 이혼에서 행복한 결혼으로 가는 지름길은 이혼을 원하지 않는 당신이 뼈속까지 변해서

맞춰주는 것임을 꼭 기억하세요.

이상 가끔 재회 편지, 이혼을 막는 편지 대필을 하는 건휘 아빠입니다.

건휘 아빠 연락처 010-4761-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