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험을 공유합니다.

50대가 전하는 부부 십계명 (이렇게 살면 적어도 이혼은 피한다.)

728x90

50대가 전하는 부부 십계명 (이렇게 살면 적어도 이혼은 피한다.)

예전에 엄마가 말씀하시길 나이가 마흔이 되니까 인생을 조금 알겠다는 말이 와닿는다

나는 철이 빨리 안 들어서인지 

결혼한지 20년이 넘어야 부부가 뭔지 사랑이 뭔지 이제야 아주 조금 알 것 같고 어줍지만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주제는 거창하게 이혼을 피하는 부부 십계명인데 그냥 내 경험을 주저리 주저리 말해본다.

 -부부가 살면서 지켰으면 하는 부부 십계명-

1. 아무리 시댁, 처가, 친구, 형제 등 주변에서 흔들어도 부부 중심으로 살아라.

    부부끼리 의리가 좋으면 전쟁이 나도 지구갈 멸망해도 안 무섭고 나중에 남는 건 자식과 부모가 아니라 배우자 뿐이다.

2. 배우자가 속상해 하면 판단하지 말고 공감이 전부임을 명심해라.

    배우자가 힘들다고 하면 판사 처럼 판단해서 상대를 더 괴롭히자 마라. 그냥 들어주거나 같이 울거나 같이 욕해라.

3. 배우자의 주머니 속 사정을 늘 살피고 채워줘라.

    돈도 사랑임을 명심해라. 

 4. 외도, 경제적 무능, 술 주정 아니라면 참고 살아도 괜찮다.

    살아보니 기본을 지키는 사람도 참으로 적더라.

5. 종교, 정치색, 고향색의 차이가 크다면 관련된 얘기는 꺼내지 말자.

    사람의 가치관 잘 안 바뀐다. 

6. 담배를 피우는데 상대가 죽어도 못 끊겠다면 그냥 이해해 줘라.

    담배는 혼자 망하고 못된 술 버릇은 가족과 함께 망하더라.

7. 배우자를 위해서 너무 억울할 정도로 희생하고 살지 말자.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라서 서로 동반자적 관계일 대 오래 간다.

8. 자식을 위해서 배우자를 희생시키는 건 반드시 어릴 때만 하고 그것도 적당히 해라.

    엄마가 아들 밥상에 고기하난 더 주는 건 인지상정이지만 자식이 다 컸을 때는 남편부터 챙기자.

9. 부부 공동의 취미를 갖자.

   부부가 함께하는 취미가 있으면 부부 싸움이 빨리 끝나더라.

10. 아무리 미워도 그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인성을 가져야 하늘도 나를 알아준다.

   살면서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많더라.

이상 가끔씩 이혼을 막는 재회 편지도 대필하는 건휘 아빠였습니다. (유튜브에서 '건휘 아빠 tv'를 검색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