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전처, 잔인하게 맞아 주장"이란 기사를 읽고서
김병만의 전처가 언론을 통해 "결혼 생활 중 김병만에게 폭행당했다"라는 주장을 폈다.
반대로 김병만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에 나선 가운데 경찰은 수사 중이라고 하더라.
뭐가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박지윤, 최동석 씨, 율희, 최민환 등 최근 연예인들에 대한 이혼 문제가
핫하기 하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이혼을 주제로 사회적 이슈가 되면 누구보다 숨기고 싶기도 해서 이럴 때는 그리 좋은 직업이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나도 25년 차 부부로 살아보니 결혼이란 게 정말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사실 가끔은 결혼도 자격증이 있어서 이를 가진 사람만 할 수 있고 자녀를 낳는 것도 자격증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한다.
누군가의 올바른 배우자가 되는 것, 누군가의 부모가 되는 것은 그냥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스스로 온전하게 정신적, 경제적 독립이 되어야 하며 배우자로서 부모로서 가져야 하는 올바른 가치관도 필요했다.
50대인 내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이혼을 했다.
물론 이혼이 죄는 아니지만 굳이 겪지 않으면 좋겠더라.
이혼은 이별 20번의 아픔과 동일하고 배우자의 죽음과도 유사한 고통이 있다던데 실제로도 그래 보인다.
이번 김병만 씨 사건을 보면서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이혼의 고통이 참으로 클텐데 폭력이든 재산분할이든
법적인 송사로 서로를 괴롭히는 게 나는 안타깝더라.
전처가 연상이며 김병만 씨와 삼혼이고 하고 딸도 있다고 들었다.
아무쪼록 둘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아픈데 더 아프면 상처가 너무 크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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