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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대통령과 윤상현, 김민전, 인요한 의원이 만찬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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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윤상현, 김민전, 인요한 의원이 만찬했다고 한다.

현 상황에서 한 대표와 독대를 하면서 의료대란, 김건희 특검, 채상병 특검을 주제로 밤새도록 

토론해도 모자란 판에 엄한 사람만 만난다.

과거 이준석 의원의 발언 중 기억나는 말이 대통령을 겪어보니 면전에서 무슨 말을 해도 믿지 말라는 것이다.

앞에서는 좋은 말을 해놓고 뒤에서는 뒤통수를 친다는 말이고 앞뒤가 달라서 자기와는 신용 자본이 전혀 없다는

주장을 하던데 그 말이 맞는 듯하다.

얼마 전 대통령은 기자 브리핑에서 여당과 소통에 문제가 없다고 했으나 한동훈 대표가 2026년 의대 증원 유예를

주장하자 패싱하면서 또 격노만 했다.

그런데 응급실 뺑뺑이로 여론이 너무나 안 좋게 흐르니 한 대표의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다시 친한척 했지만

어제 저녁에는 한 대표만 패싱하고 다른 여당 의원들과 만찬을 했다.

불과 얼마 전에 이미 약속되었던 여당 지도부와 만찬을 취소하고 추석이후에 보자고 했던데 다른 사람들은

만날 시간이 있었나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번 의료 개혁을 빌미로 해서 대통령이 여태까지 운영했던 국정 기조를 바꾸기를 바란다.

그동안은 검찰 총장 하듯이 내려 찍어서 안 되면 더 강하게 밀어 붙이는 리더십만 보였는데 금번 의료 대란을 통해서

일방적, 억압적, 폭력적 국정 개혁은 국민만 희생시킨다는 진실을 뼈저리게 깨닫길 바란다.

 

아무쪼록  정말 검사 대통령은 윤석열을 마지막으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직업적 관성에 있어서 검사는 상명하복에 너무나 적응되서 중재, 조정, 타협, 협치가 기본인 정치와는 전혀

맞지 않는다.

한동훈 대표도 그저 여당 대표로서의 역할만 하고 대선에 나가지 않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