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최고위원의 문자 논란 일파만파"라는 기사를 보고서
인요한 의원이 한참 의료 대란으로 난리인 이 시점에 문자를 주고 받은 게 큰 이슈이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탁한 환자 지금 수술 중
조금 늦었으면 죽을뻔
너무 위험해서 수술해도 잘 살 수 있을지
걱정이야"라는 문자이다.
야권에서는 수술 청탁 의혹 그리고 국회 의원 찬스라는 명분으로 그를 맹공격한다.
인요한 의원은 정당한 절차대로 의뢰한 환자를 수술하는 의사가 아는 사람이라서 부탁한 것이라고 말하는데
솔직히 좀 믿기지는 않는다.
작금의 의료 개혁으로 대란이 일어났는데 내각에서 장차관, 국무총리, 대통령이 많은 명언을 남겼다.
윤 대통령은 기자 브리핑에서
"현장에 가보면 비장진료체재가 원활하다"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금 가장 문제인 건 환자를 버리고 떠난 전공의라고 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환자가 스스로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다"라고 말했다.
교육부 장관은
"6개월만 버티면 우리가 이긴다"라고 말했다.
나는 솔직히 현 정권의 내각과 대통령이 좀 무섭다.
우리 집은 뇌졸중, 뇌경색, 유방암, 당뇨병 등 안 아픈 사람이 거의 없어서 병원 예약, 병원 진료가 수월할지 걱정이 되고
다가오는 추석에 응급실 갈일이 생길까봐 무섭고 그렇다.
오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 대표의 말들을 들어보니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서 원점에서 재논의 할 것같은
가능성도 조금은 보인다.
아주 단순하게 지지율 23%의 대통령이 이제는 국민을 상대로 옹고집을 피우기를 서서히 포기할 것 같다.
대통령은 지지율 신경 안 쓴다고 가끔 말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몰락을 눈으로 보고 수사까지 했기에
누구보다 지지율에 민감할 거다.
즉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을 통해서 반면교사를 삼을 것이기에 지지율 10%이하가 되지 않으려고 분명히
몸부림을 칠 거다.
대통령이 지금까지 독선, 교만, 아집을 부린 건 맞지만 내가 보기에 현재 지지율 상태에서는 더 이상 지금처럼
하지는 못할 것이다.
나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서서히 대통령이 민심을 두려워하는 시기가 오는 듯하다.
#윤석열 #김건희 #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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