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 홍준표를 보면서 드는 생각들은
최근 홍준표 후보가 기자를 대하는 태도와 토론에 임하는 자세를 보면 대단히 실망스럽다.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질문을 하는 기자에게는 버럭 화를 내면서 "말같지 않다"고
말한다.
또한 토론에 임할 때도 상대와 소통하거나 대화하는 게 아니라 "깐족거린다"라고 말하거나 목청을 높이면서
윽박을 지른다.
유독 이과적 지식이 적고 과거부터 말 실수 경우가 많아서 토론에 불리한 건 알았지만 겸손, 부드러움, 배려 이런 거랑은
완전 거리가 먼 사람이다.
국민들이 3년 동안 격노 대마왕 윤석열에게 당하고 당해서 힘든데 과연 이런 사람들 또 다시 대통령으로 뽑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한동훈 후보가 자신이 저서한 책의 내용을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면서 "아는 교수가 쓴 거 그대로 뱉겼다"고 말하더라.
같은 질문 재차 물어봤는데 "왜 공부 안 하고 왔냐?"라고 물어보니 "한 후보 오늘 한 건 했네"라고 하더라.
이런 자를 대통령으로 뽑으면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적어도 자신이 지은 책의 내용은 알고 다녀야 최소한 대통령으로서 기본 이해력이 있는 것 아닌가?
정말 대구는 보수 골통이라는 타이틀만 달면 다 뽑아주는 곳인가?
물론 누군가 전라도도 민주당 타이틀을 달면 전두환이라도 뽑아주는 곳인지 궁금해 하더라.
아무튼 내가 꼭 하고 싶은 말은
말이 그 사람의 생각이며 살아온 인생 길이니 다 떠나서 국민을 대신하는 기자에게 막말하고 토론할 때 버럭 격노하는
인간은 절대로 뽑지 말자.
말은 세상을 대하는 태도인데 반말 짓거리를 하는 윤석열, 격노했던 윤석열에 질렸다.
아무쪼록 홍준표 꼰대는 국민의힘 경선 2차에서 떨어지길 소원해본다.
예상하건대 본선에 가도 떨어지는 과학, 경제 지식과 명태균 리스크 때문에 이재명한테 엄청 고전할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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