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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비상게엄령을 대할 때 한동훈, 추경호의 행동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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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게엄령을 대할 때 한동훈, 추경호의 행동을 보고서

나는 이번 비상게엄령을 대할 때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 대표의 정반대 되는 행동을 봤다.

MBC뉴스에 따르면 대통령 윤석열의 12.3 친위 쿠데타로 게엄군 병력이 국회 본청에 진입하던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게엄 해제에 필요한 의결정족수각 됐고 군대가 들어오고 있다"며 우원식 국회의장 측에 조속한 표결을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시각 추경호 원내대표는 우 의장과의 2차례 통화에서 "표결에 들어갈 수가 없으니 표결 시각을 미뤄 달라"는 정반대의

요구를 했다.

아니, 군인이 들어오는데 한 대표가 표결을 독촉하던 시각, 같은 당 추경호 원내 대표는 우원식 의장과 2차례 통화하며

"표결 연기"를 요구했다고 한다.

정치인은 위기 때 그 본심과 진가를 알게 된다고 한다.누가봐도 국회를 장악해서 주요 정치인을 감금시키려는 비상게엄령인데 아무리 여당이라도 저럴 수 있는가?추경호 원내 대표는 도대체 이해가 안 간다.그렇게 시간을 벌어서 이재명, 한동훈, 우원식 등 주요 정치인을 감금하는데 동조하려 했는가?

 

오늘 자 뉴스에 보니 윤석열은 방첩사령관을 시켜서 한동훈, 우원식, 이재명, 조국, 김어준을 잡아들이려 했던데

정말 추경호 대표는 몰랐던가?

만일 몰랐어도 우리 국민에게 비상게엄령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가?

지금 이 시간에도 대통령은 자신의 잘못을 국민에게 사과하지 않는다.

더욱이 2차, 3차 비상게엄령을 또 저지를 수 있도록 이번 사태에 참여한 자들을 인사조치 하지 않는다.

이제 윤석열은 당장 오늘 밤 무슨 일을 저지를지도 모르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나 또한 과거에는 얍삽함의 대가인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권을 차지할까봐 당장의 탄핵에는 반대했으나

이제는 변했다.

하루가 급하기에 윤 대통령의 탄핵은 오늘이라도 당장 필요한 거다.

그는 지금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르는 시한폭탄이기에 일단 이를 해결하고 다음 행보를 생각해야 한다.

아무쪼록 추경호 대표를 비롯해서 묵시적이든 소극적이든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게엄령에 동조하는

정치인을 국민들이 심판하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