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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애 낳았다고 결혼 강요 숨 막힌다. 정우성 결정 지지한 이소영 의원"기사를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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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았다고 결혼 강요 숨 막힌다. 정우성 결정 지지한 이소영 의원"기사를 읽고서

더불어 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정우성의 혼외자 소식과 관련해 " 결혼 결정까지 비난의 대상이 되는 건 옳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의원은 "아이 낳은 부부가 이혼하는 게 허용되고 그 선택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아이를 낳은 남녀가 혼인하지 않고

따로 사는 게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거냐"며 "그럼 아이 낳고 결혼한 뒤 이혼하면 괜찮은 거냐"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혼자 살 자유, 내가 원하는 사람과 혼일할 자유, 이런 것은 개인에게 부여된 오로지 고유한 자유이고 권리인 것

아닌지, 다들 태어난 아이를 걱정하며 한 말씀씩 하시는 것 같은데, '아이를 위해 부모가 혼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저는 '편견'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개인적인 가정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저는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양육 책임은

커녕 부친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고 성장했다. 

일면에선 불행한 일이지만 사랑하지 않는 제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고 살았다면 과연 제가 더 행복했을까. 그건 남이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했다.




50대인 나는 사실 정우성 씨 기사를 처음 접할 때 "아이에게는 돈도 필요하지만 아빠가 필요한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비난을 좀 날렸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이기적인 인간이 성인이 된 후 각자의 생각과 결정으로 자신들의 살 궁리를 찾는 건데

누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닌 듯하더라.

막말로 범법 행위를 해서 한 사람을 일방적으로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냥 정우성 씨가 사랑하지 않고 하룻밤 욕정에 못 이겨서 임신한 사실을 알았는데 문가비 씨가 자신의 의지로

낳았다면 이 또한 각자 자기 결정으로 살아야 할 거다.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나 본성이 이기적인 인간이 후회 없이 살려며 자기만의 방식대로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정우성 씨와 문가비 씨는 각자 그렇게 하는 것뿐이다.

결혼도 혼외자도 미혼모도 각자가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자신의 색깔대로 그렇게 살아가는 것말이다.

이를 두고 사람들도 충분히 왈가불가할 수도 있고 연예인이니 필히 감당해야할 몫일 것같다.

 

끝으로 본인만 모를 듯하고 세상만 시끄러운데 아기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며 모든 글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