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에는 피눈물 난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맞더라.
하나님을 믿는 나로서는 이러한 사실을 언급하는 것조차가 두렵지만 진짜 진짜 타인의 맞더라.
흔히 다른 사람에게 눈물을 나게 하는 경우는 두 가지다.
첫째는 천성이든 후천적 경험이든 자신이 가진 걸 동원해서 교활하고 악랄하며 냉정한 삶의 태도로
누군가를 비참하게 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반성의 여지가 없기는 하니 지옥은 따논 당상이고 불쌍하다.
둘째는 흔히들 착하다고 하지만 바보같이 뭘 잘 몰라서 묵묵부답으로 어영부영하다가 상대방이나 가족을
비참하게 내모는 경우를 말한다.
생활력이 없거나 언변력이 없고 눈물이 많은 사람들이 우유부단으로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경우다.
아무튼 교활하거나 멍청하거나 둘 중에 하나로 타인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면 자기 눈에는 피 눈물을 흘리니
우리는 살면서 인성과 능력의 융합을 잘해야 한다.
진짜 착한 건 잘 참는 게 아니라 인성과 능력이 잘 융합되서 선과 악을 구별하여 선은 보호하고 실행하며
악은 응징하고 벌주는 것이다.
요즈음 나는 누군가 힘들 때 만일 이 상황에서 예수님이라면 하나님이라면 어떠한 말과 행동을 했을까를
생각하고 고민한다.
어느 순간 기독교인이 선행을 쌓는다는 건 단순히 인간의 마음을 넘어서 영적으로 제대로 변화되는 것이고
그 으뜸은 바로 성경 대로 사는 거다. 즉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모습을 닮으면 그뿐이다.
물론 인간사 살아보니 남에게 선을 던지면 그 사람에게 들렀다가 다시 나한테 오는 부메랑의 법칙이
존재하지만 이 또한 다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겠는가?
결론적으로 착하게 선행을 한다는 건 하나님의 나라에 빠져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서 어떠한 일이 벌어지든
예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는 것이 아닐까 정의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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