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 시 감시 림프절 생검과 수술 후 결과 확인
감시 림프절 생검이란 유방암을 수술 할 때 과거와는 다르게 가장 먼저 도달하는 림프절 중 감시 림프절을
몇 개 띠어서 검사한 후 전이가 있으면 겨드랑이 림프절을 제거하는 곽청술을 시행하고 아니면 보존하는 개념이다.
이미 수술 전 초음파로 겨드라이 림프절에 전이가 됬는지 검사를 하지만 정확도가 100%가 아니기에
수술할 때 또 하는 모양이다.
(수술 전 초음파로 전이가 없다고 확인되면 수술 후 조직 검사에서 없을 확률의 정확도가 약 70%라고 본 것 같다)
아무튼 나는 아내가 유방암 수술을 할 때 림프절 생검을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는 이 때 확인이
다 가능한 줄 알았다. 즉 수술 시 최종적으로 유방암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수술 시에 림프절 생검은 임시 검사라고 이해하고 최종적으로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또한 수술 후 조직 검사를
통해서 확정되는 것 같다.
현미경으로 겨드랑이 미세 전이까지 확인해야 확실하게 전이가 안 된 것으로 판단한다는 거다.
가족이 유방암일 때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는 병기를 결정하고 향후 항암치료 등 많은 것들을 결정하는데 중요하다고
하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또한 최종 수술 후 알 수 있다고 하니 시간이 길다.
암이란 것이 검사가 많은데 중요한 건 이 모든 검사 결과가 수술 후까지 확정이 안 되니 사람 피를 말리게 하는 것 같다.
혹시 이 글을 보는 환우나 보호자는 미래에 걱정을 당기지 말고 최대한 오늘에 집중하면서 느긋하게 보내는
마인드를 가져야 할 것이다.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기고 오늘을 감사하고 기뻐하며 살아야 행복이 유지된다는 거다.
사실 수없이 병간호 해보면 아픈 사람도 병을 친구처럼 여기며 오늘을 기쁘게 사는 사람들이 회복도 빠르고
불행하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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