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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를 풀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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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를 풀이하면

성경에 "서로 사랑하라'는 말이 있다. 

즉 일방적으로 사랑하지 말고 쌍방통행으로 사랑을 주고받으라는 거다.

십계명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있다.

나는 이 말을 어떻게 해석했냐면 자식 입장에서 보면 좋은 부모든 나쁜 부모든 적어도 존중은 하라는 거다.

존경까지는 못하더라도 말이다.

나는 아빠가 다른 이부형제가 4명이 있고 엄마가 다른 이복형제가 3명이 있다.

아마, 전 세계에서 이렇게 복잡한 형제 관계를 가진 경우도 드물 거다.

그러다보니 형제들이 평소 부모에 대한 원망이 많아서 많이들 안 보고 지내기도 하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 아빠가 아플 때나 경조사 때 뭐라도 하는 자식들도 있었다.

참으로 신기한 게

하나님은 힘들어도 부모님을 돌보는 형제들에게는 똑같이 사랑을 주시면서 그분도 그렇게 돌보시더라.

반면에 평생 부모에 대한 원망과 원한으로 살아가는 형제들은 아주 작살이 나더라.

하나님께서는 "보이는 부모도 섬기지 못하는데 너희가 어찌 보이지 않는 나를 섬기겠느냐?"라는 말씀을 하신 것 처럼

우리들은 부모가 잘나든 못나든 적어도 존중은 해야 하더라.

부모를 위해서가 아니라 올곧이 나를 위해서 말이다.

 

우리 가정을 포함해서 주변을 바라볼 때 

바람피운 아빠, 일부종사하지 못한 엄마, 알코올 중독 부모 등 정말 부모 같지 않은 부모가 많더라.

물론 자식 같지 않은 자식도 많은 게 팩트다.

아무튼 내가 꼭 하고 싶은 말은

부모가 아무리 거지 같아도 복수는 하지말고 그들이 아프면 적어도 병원비는 보태면서 뭐래도 하라.

세상은 산수가 아니기에 계산대로 되지 않고 그렇게 내가 하기 힘든 사랑을 하다보면 주께서 다 알아서

복도 주시고 갚아주시더라.

누군가를 미워하며 사는 건 스스로 스트레스를 엄청 축적 시키는 건데 그 중에서 으뜸이 부모를 사무치게

저주하는 거더라.

 

아무쪼록 사람이 너무나 미울 때는 최대한 관점을 유쾌하게 바꿔라.

그냥 가볍게 말이다.

왜냐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기 때문에 지금의 고통이 결코 영원하지 않을 것임을 미리 인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