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25.8%, 국민의힘 29.9% 동반 최저치"라는 기사를 읽고서
참고로 나는 국민의 힘보다 민주당을 더 싫어하는 중도층이다.
무식, 무도, 무능이란 윤석열 대통령보다 얍쌉하고 죄가 많다고 느끼는 이재명 대표가 더 싫다는 생각이
강하지만 오늘은 대통령과 여당이야기만 하고자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 힘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오늘 자 뉴스에
나왔다.
김건희 리스크, 채상병 특검, 의료 대란 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소득 없는 용산 만찬이 최대 이유가 될 듯하다.
평생 갑 중에 갑으로 살아온 윤석열, 한동훈이라는 검사가 서로 척을 지니 각자의 스타일대로 싸우는 형국이더라.
윤 대통령은 늘 그러했듯이 찍어누르는 전략을 활용했고 한동훈 후보는 나름 지략을 발휘해서 언론을 최대한 활용하는
얍삽전략으로 싸운다.
검사인 이 두 사람 즉 한 사람은 대통령이고 한 사람은 여당 대표인데 죽을지언정 지기 싫어하는 이들을 보면 항상
생각나는 건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라는 속담이다.
살면서 아플 걱정은 해봤어도 병원에 가지 못할 걱정은 안 해봤는데 이 두 사람의 자존심 싸움에 나조차도 죽어나겠다.
물론 시작은 윤 대통령이 했지만 말이다.
아무튼 윤석열, 한동훈 이 두 사람의 언행을 살펴보면 죽어도 지기 싫어하는 직업적 관성인 검사가 정치를 하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준다.
사람이 인생의 궤적에서 슬픔, 아픔, 고통, 자존심 상함 등 어려움을 알아야 타인의 고난을 내 것처럼 여기면서
동병상련을 느낀다.그런데 그들은 국민의 병적 아픔, 마음적 아픔, 재물적 고통 등은 안중에 없다.
내가 아파봐야 아픔을 알기에 타인을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돌보는 게 정치의 기본적 마인드 아닌가?
정치인이 되려면 역지사지의 측은지심이 존재해야 참여가 가능하고 지식과 지혜는 그 다음이다.
작금의 정치인 중 눈을 씻고 봐도누구 하나 눈물 또는 측은지심으로 국민 입장에서 국민의 몸과 마음을
대변하지 못하는 게 참으로 역겹고 힘들다.
그래도 괜찮은 정치인은 진보에서 노무현, 김대중이 제일 낫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내 보기에 그 두 분은 아픔을 알아서 타인의 아픔을 못 견뎌하는 스타일이기에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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