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한덕수, 김문수 단일화하지 마라.
최근 보수의 가장 큰 이슈는 한덕수와 김문수의 단일화일 거다.
다 알겠지만 한덕수는 국힘 처음 경선부터 참여하지 않았기에 보수 단일 후보의 명분이 없고
김문수는 있다.
그러나 중도가 보기에 이 둘은 결국 내란 옹호하는 두 세력의 결합이니 별로 관심이 없다.
중도 확장성이 없는 두 후보가 단일화 해봐야 뭔 소용이 있겠는가?
차라리 그러지 말고 둘 다 대선 출마해서 본인들이 하고 싶은 말이라도 속 시원하게 하라.
대부분의 국민들은 극우 후보 둘이 단일화하는 거 별로 관심없다.
극우나 한덕수든 김문수든 단일화해서 뭔가 될 듯하는 희망을 품겠지만 중도가 그들을 뽑을 일 전혀없다.
보수 주류 유권자는 김문수 또난 한덕수로 최종 후보로 만든 현상황 때문에 그냥 필패다.
나부터도 절대로 보수 후보는 안 뽑는다.
개인적으로 한동훈이 신당 창당해서 그가 대선 토론회에서 마음껏 그의 정치적 의견을 발휘하는 걸 바란다.
어차피 보수 후보 그 누구도 안 될 터인데 한동훈이 원하는 세상, 바라는 세상을 실컷 듣고 싶다.
하지만 그렇게하면 안 될 것 같긴하다.
보수의 특징상 와리가리하면 나중에 결코 지지를 지속적으로 하지 않기에 말이다.
그래도 바라는 건 이준석, 한동훈, 한덕수, 김문수, 이재명 이 다섯이 다 대선에 나오는 걸 바란다.
어차피 어대명이 대통령 황제 당선이라면 이재명 이외에 나머지 후보들의 보수 재건에 대해서 진심어린 충언을
듣고 싶다.
다들 알 것이다.
국힘에서 왜 김문수나 한덕수를 미는지 말이다.
그들은 그냥 대권에는 관심 없고 제 1야당만 되면 총선이든 지선이든 영남 자민련으로서 기득권을 유지하는 게
지상 최대의 목표다.
그냥 다음 공천 상황에서 자신들이 출마만 할 수 있으면 오케인데 굳이 자신들을 싫어하고 국민들이 좋아하는
한동훈을 왜 지지하겠냐?
그런데 아마 왕창 당할 거다. 이재명 황제가 탄생하면 말이다.
생각해봐라.
이재명 황제가 탄생하면 제일 먼저 뭐를 하겠냐?
그냥 '내란 세력 종식'이란 타이틀로 보수를 완전히 궤멸시킬 거다.
윤석열이 내민 잣대 그 이상으로 윤석열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었던 보수의 정치인들은 대부분 감방에 갈 거다.
작금의 상황에서 보수가 사는 길은 스스로 정화를 할 수 있는 길인 한동훈을 대선 후보로 뽑는 거였는데
그걸 싫어했기에 철저하게 보복당할 거다.
정녕 이재명을 모르겠는가?
아이고, 이 멍청한 보수 세력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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