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수수에 관해서 제3의 장소에서 조사를 받을 때
변호사 통해서 사과를 전했다고 한다.
박지원 의원은 "김 여사는 발이 없나? 손이 없나? 입이 없나? 사과를 하려면 대 국민 앞에서 하라."라고
말했던데 적극 동의한다.
어찌보면 윤 대통령이 장가만 잘 갔어도
이처럼 지지율이 수직으로 낙하하지은 않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가끔 한다.
작금의 국민 감정은 대통령이 뭘 좀 하려고 하면 김건희 여사가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대통령은 집단 지성인 지지율이라는 밥을 먹고 국정을 운영하는데 김 여사가 자꾸 밥그릇을 치우니
밥 먹을 기회가 없다.
김 여사가 대통령에게 "지지율이란 밥을 먹지 말고 나랑 같이 굶자고 말한다."
그런데 또 이 말을 대통령이 잘 듣는다.
그러다보니 둘 다 함께 국민 밉상이 된 거다.
아주 쉽게 예를 들면 김 여사가 디올백을 받으면 윤 대통령이 이렇게 쉴드친다.
"제 아내가 박절하지 못했다."라고 말이다.
그러니 지지율 까먹는 환상의 앙상블이라는 것이다.
김 여사는 대통령 남은 임기 동안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아무 일도 하지 마시길
부탁드린다."
생각해보자.
대통령도 사람인데 아내가 속을 안 썩여야 국정에 전념하며 한동훈 대표와 협치도 하고
그러는 거 아니겠는가?
그런데 맨날 마누라가 사고를 치면 국정이 눈에 들어오겠냐?
과거 최진실씨의 CF대사가 생각이 난다.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라고 말이다."
남편은 아내가 만드는 예술 작품이라고 한다.
따라서 김 여사는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고 싶다면 꼭 복지부동 하기를 바란다.
김 여사는 한참 대선 중에 남편이 대통령이 돼도 조용히 내조만 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내 생각에 남편이 한동훈 대표에게 이XX, 저XX 못하게 당 대표한데 과거처럼 함부로 하지 말고
존중하는 어법을 사용하라는 바가지만 긁자.
윤 대통령이 지지율을 올리는 길은 지지율이 높은 한동훈 후보와 환상의 복식조가 되는 길 뿐이니까 말이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말이 거칠고 험해서 큰 문제다.
특히 한동훈 대표랑 오래동안 상하 관계에 있었으니 예의와 매너로서 소통하는 게 분명 낯설 것이다.
한 대표와 대통령이 잘 지내려면 반드시 예절 있는 대화를 해야하는데 잘 못할 게 뻔하지 김 여사가 내조를 통해서
반드시 고쳐주라는 거다.
본인도 더 이상 형수 대접을 받을 생각 말고 말이다.
정치인이, 그것도 당 대표는 대통령 부하가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국정의 동반자임을 명심하자.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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